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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맘오똑이156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3월 북바운드 독서 후기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3월 북바운드 독서 후기 3월은 빅터 플랭크의 [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독서 나눔을 하였습니다 인간 존엄성의 승리라고 말할 수 있는 실화내용으로 죽음의 순간에도 희망과 감사로 극복하며 성찰과 위대한 존엄성을 생각하게 합니다. 각자 느낀 소감을 짧게 나누었습니다. 강제 수용소에 있었던 우리들은 막사를 지나가면서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마지막 남은 빵을 나누어 주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 물론 그런 사람이 아주 극소수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다음과 같은 진리가 옳다는 것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그 진리란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단 한 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2024. 3. 29.
상처의 시작은 나 때문이 아니었어! 나와 화해하는 시간 [오은영의 화해]를 읽고 ◆ 상처의 시작은 나 때문이 아니었어! 나와 화해하는 시간 [오은영의 화해]를 읽고 부모는 본인이 한 말과 행동의 표현 방식이나 결과가 아니라 언제나 말과 행동을 시작한 출발선을 생각합니다. 그러니 본인은 타당한 것이지요. 그러나 자식은 부모의 출발선보다 그 표현 방식을 강렬하게 기억합니다. 그 지점에서 두 사람의 기억은 또 달라집니다(p66) 갈등의 시작이 어디서 시작하는지 알았습니다. 부모나 자식, 또는 친구끼리, 연인끼리 서로의 기억의 출발선이 달라서 생기는 오류에서 발생합니다. 왜 이렇게 이해를 못하고 인정하지 않고 변명만 할까 불통으로 서로를 미워하게 됩니다. 시점의 오류, 관점의 오류, 서로 다름을 아는 것부터 인정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나만 옳다고 당신이 틀렸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상처.. 2024. 3. 25.
최진영의 장편 소설 [ 단 한 사람] 📚 최진영의 장편소설 [ 단 한 사람] 바람천사의 7번째 북토크 책은 최진영의 장편소설[ 단 한 사람]입니다.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책이었습니다. " 단 한 사람?" " 바로 나?" 호기심으로 약속시간을 기다리며 책장을 넘겼는데스윽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더니 "다 읽었다!" 2시간 만에 앉은자리에서 다 보았습니다. 친구가 책을 추천한 이야기입니다. 구미가 당겼습니다. 정말 그렇게 재미있을까? 북토크에서 함께 읽으면 여러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무로부터! 넌 어디에서 왔니?(p10) 나무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잘려나간 큰 나무와 뿌리가 엉켜있는 작은 나무는 한 몸인 듯 아닌 듯 서로를 거울처럼 바라봅니다.. 작은 나무은 온 세상이 궁금했어요. 세상이 궁금하던 작.. 2024. 3. 6.
삶의 자극제 니체의 25가지 조언 [ 마흔에 읽는 니체] 📚삶의 자극제 니체의 25가지 조언 [ 마흔에 읽는 니체] 죽기전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나야한다 인생에 대해, 철학에 대해 의문이 생길 때 니체를 만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 해 철학을 처음 접하게 된 책은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였습니다. 커뮤니티에서 함께 읽으며 이해할 수가 없어서 많은 난관를 준 책이었어요. 그리고 올 해 [ 세상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니체의 인생론 에세이를 한페이지씩 읽으며 니체의 질문에 해답을 구하다 또 다른 질문을 만들면서 사유가 짧은 나를 발견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독서모임에서 [ 마흔에 읽는 니체] 를 만났습니다. 나는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세상에 던진 무수한 질문에서 니체의 마지막 질문입니다. 과연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 것인가? 오십을 넘어서 진.. 2024.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