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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눌프클럽19

그림에 삶을 묻다 [인생미술관]-크눌프클럽 독서 후기 그림에 삶을 묻다 [인생미술관] -크눌프클럽 독서 후기    크눌프클럽에서 인생미술관을 만났다.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과 푸른하늘에 떠 있는 작은 글들이 깜깜한 밤에 길을 밝혀주는 별 같다.모래는 현실, 하늘은 꿈, 액자플레임은 각자가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각을 그려내는 것인가 생각되어진다.'그림이 현실의 삶과 연결되면 일방적인 차원을 넘어 그림과 대화할 수 있게 된다' 작가는 말한다.화가들의 일상, 생각, 이상은 무엇이 다를까 상상하게 된다.   삶의 여백을 채우는 법 저항하며 앞으로 나아간다(p15)빈센트 고흐의 그림으로는 노란 해바라기도 있지만, 나는 [붕대감은 고흐의 자화상]이 생각난다.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는 예리한 눈빛, 꾹꾹 눌러담은 마음에 일렁이듯 눈물이 고인 듯하고 원망이 서려있다.초록색 외투.. 2024. 6. 22.
현실 경제 교양서 오건영 지음 [위기의 역사] ◆ 현실 경제 교양서 오건영 지음 [위기의 역사]  외환위기부터 인플레이션 부활까지 경제위기의 생성과 소멸의 서사를 오건영의 책 [위기의 역사]에서 만날 수 있었다.'경제 역사는 반복된다'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 경제의 연결고리가 보인다고 한다.이 책은 세계 경제와 우리나라의 경제 위기를 돌아보며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 시대의 기사 내용과 데이터자료등을 기초로 이해하기 쉽게 만화와 예시로 말하듯이 설명해 주었다.환율과 금리, 인플레이션등을 쉽게 풀어놓아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1장. 외환위기2장. 닷컴버블3장, 금융위기4장, 코로나 19 위기. 그리고 40년 만의 인플레이션 목차는 4장으로 구성되어 우리가 겪었고 지금 겪고 있는 위기를 시대별로 정리해주었다. 오건영 저자는 이 책에 몇 가지 중점.. 2024. 6. 9.
그림의 침묵을 깨우다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를 읽고 ◆ 그림의 침묵을 깨우다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를 읽고  책표지의 미술관은 긴 역사를 품고 있는 고고한 자태와 웅장함에 숨이 멎는다.세계 위대한 걸작들이 위풍당당하게 전시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두근 기대감에 울렁거린다.크눌프 클럽 북토크에서 예술분야 다섯 번째책으로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를 만났다.'예술의 심장' 루부르에서 인문학과 만난다니 더 흥미롭고 기대가 되었다.    무언가를 소망하고 기원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순수한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비록 소망하는 게 모두 이뤄지지 않는다더라도 그 순간만큼은 간절해지지요.어쩌면 그 순수한 간절함의 결정체가 이 조각상으로 발현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그래서일까요? 이 전시된 르꿔엘의 게단을 마치 숭고한 제단처럼 사람들을 맞이합니다.(p73) 이 .. 2024. 5. 20.
첫 번째 계획이 실패하면 두 번째 계획을 실행하라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를 읽고 ◆ 첫 번째 계획이 실패하면 두 번째 계획을 실행하라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를 읽고 코너 우드먼의 책을 읽고 생생한 경험과 세상 구석구석에서 부를 축적하는 다양한 모습과 삶의 현장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두 번째 책을 크눌프클럽에서 읽었다. 고액 연봉과 안락한 생활을 뒤로 하고 또 모험을 떠나는 코너 우드먼은 확실히 나와는 다른 사람이다. 돈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돈 버는 방법을 주체적으로 바꾸어보기 위해 떠나는 용기에 비범함을 느낀다. 우리는 모든 배움을 책을 통해서 얻으려한다. 그러나 실전은 전혀 다른 그림이다. 예상치 못한 경우를 직면하면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야만 한다. 코너 우드먼은 몸으로 체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실행을 하였다. 코너 우드먼 은 약 5,000만 원을 .. 2024.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