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눌프클럽19

쓰려고 할 때 머릿속이 텅 비어 아무 생각이 나지 않을 경우 읽으면 좋은 책 [카피책] ◆ 쓰려고 할 때 머릿속이 텅 비어 아무 생각이 나지 않을 경우 읽으면 좋은 책 [ 카피책]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연필이 그려진 책 표지에 쓰여있는 글귀가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카피'라고 하면 근사하고 멋진 말로 한 번 들으면 머리에 쏙 들어오는 마법을 지니고 있어서 특별한 사람만이 만들어낸다고 넘사벽으로 여겼다. 여타 글쓰기 책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 쓰십시오. 쓰지 않으면 잘 쓸 수 없습니다'기본을 이 책에서도 말한다. '나도 카피를 쓸 수 있다고?' 의구심 반 긍정의 마음 반으로 책을 읽었다. 나는 이렇게 썼는데 너는 어떻게 쓸래?(p12) 저자는 이 책을 카피를 만드는 교과서가 아니다 라고 말한다. 저자의 성공과 실패를 마음대로 오리고 붙인 카피보고서에 가깝다고 한.. 2024. 4. 18.
그림과 아름다운 선율로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 그림과 아름다운 선율로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그림 하면 전시회를 가서 감상한다고 생각했는데 명화를 방구석에서 책으로 만나다니, 또, 아름다운 음악 클래식을 함께 들을 수 있다니 이것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 같다. 바로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책이다. 최고의 클래식 해설가 안인모가 예술로 전해주는 따듯한 메시지에 이 봄날이 더 따사롭고 감미롭다. 고단하던 하루에 그림과 클래식으로 위로받고 감동받는 마법의 시간을 이 책은 제공해 준다. 크눌프 클럽 예술 분야 4번째 책으로 벚꽃처럼 선물로 우리에게 어렵게만 느꼈던 클래식을 편안하게 감상하며 작가가 담은 화폭의 그림에 잠자고 있던 내 감성이 깨어났다. 오늘도 수고한 나를 위해 오늘의 그림 : 에드가 드가, ,1886 오늘의 .. 2024. 4. 15.
열심히 일하는데 가난해질 수 밖에 없는 이유-자본주의체험기[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를 읽고 ▶ 열심히 일하는데 가난해질 수 밖에 없는 이유-자본주의체험기[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를 읽고 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점점 가난해지는가(p10) 참 알 수 없는 일이다.' 열심히 살면 잘 살 수 있다. 성공은 열심히 하면 이루어진다'라는 교육의 가르침은 살아보니 그렇지 않다. 왜 열심히 하는데 남들처럼 부자가 되지 못할까 억울함이 들 때도 있다. 이 책의 저자 코너 우드먼은 런던 금융가의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에서 억대 연봉자였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냉정한 현실에 회의를 느끼고 회사를 퇴사하였다. 그 뒤 전 세계상인들을 상대로 돌을 벌 수 있을까 궁금하여 전재산으로 아프리카 수단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물건을 사고팔면서 큰돈을 벌었다. 이 경험으로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책을 펴냈.. 2024. 3. 30.
미술관 절대로 가지 마라![방구석 미술관]을 읽고 미술관 절대로 가지 마라 [방구석 미술관]을 읽고 미술관을 내방에서 즐긴다고? 획기적이며 친절한 [방구석 미술관 ] 책을 읽었다. 그림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안목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림에 대한 지식이 짧은 나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미술 다양한 화가들의 작품과 작가의 스토리를 만날 수 있어서 그들의 삶과 예술을 사랑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크눌프북클럽에서 [방구석 미술관]을 읽고 북토크를 하였다. 전 세계가 사랑한 영혼의 화가 빈센트 반고흐- 사실은 악마에게 영혼을 빼앗겼다고? 화가는 사진보다 심오한 유사성을 추구한다.(p87) 반 고흐의 작품에 유독 이글이글 불타는 듯한 노란색이 많이 등장하는데 노란색을 좋아하는 것인가, 신경적인 부분인가 생각했다. 그런데 산토.. 2024.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