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11 표현, 소통, 협력의 교육[ 프레네 교육학] 표현, 소통, 협력의 교육 [ 프레네 교육학] 개성화, 빠른 시대의 변화에 발빠르게 적응 해야하는 요즘 프레네 교육학이 다시 거론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개성화가 두드러지고 영상매체의 영향을 받는 자기 주장이 강한 아이들애게 자유로운 표현과 타인과의 소통, 그리고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프레네 교육은 표현과 소통뿐 아니라 협력을 실천하는 교육이다. 셀레스탱 프레네(1896~1966)에 따르면, 프레네 교육도 당대의 교사들로부터 시작한 학교교육의 개혁운동이었다고 한다.. 학교 밖의 삶을 교실 안에 도입하여 삶에 기초한 교육이 학교생활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였다. 프레네 교육은 영유아, 아동, 학생 뿐만 아니라 성인학습자에도 적용가능하다고 한다. 프레네 교육은 정형화된 틀이 없다. 프레네.. 2024. 4. 3.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3월 북바운드 독서 후기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3월 북바운드 독서 후기 3월은 빅터 플랭크의 [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독서 나눔을 하였습니다 인간 존엄성의 승리라고 말할 수 있는 실화내용으로 죽음의 순간에도 희망과 감사로 극복하며 성찰과 위대한 존엄성을 생각하게 합니다. 각자 느낀 소감을 짧게 나누었습니다. 강제 수용소에 있었던 우리들은 막사를 지나가면서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마지막 남은 빵을 나누어 주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 물론 그런 사람이 아주 극소수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다음과 같은 진리가 옳다는 것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그 진리란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단 한 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2024. 3. 29. 나를 위로하는 소설-최은영의 장편소설 <밝은 밤> 소설책을 검색하다가 따듯하고 감성적인 소설로 칭찬 리뷰가 많아서 읽고 싶다고 추천하여 책을 만났다. 삼천이라고 불리는 여린 여자아이의 고단하고 애달픈 삶의 전개로 시작하여 할머니 엄마 그리고 오늘의 나의 이야기 속으로 시간은 흘러든다. 만나지도 못한 증조할머니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며 신비하기도 하고 시린 마음 한구석이 왠지 따듯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사무치게 외로운 마음에 나와 닮은 할머니의 이야기가 위로가 되고 쉼이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따듯한 연대감으로 존재의 귀함을 알아가는 나는 밝은 밤을 거닐고 있다. 나는 바깥에서 슬픈 일을 겪었을 때 집에 와서 부모에게 이야기하는 아이가 아니었다. 울었다는 걸 들키지 않으려고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한 뒤 집으로 가는 아이였다. 그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부.. 2023. 12. 28. 바다가 전해주는 삶의 지표-모든 삶은 흐른다(feat: 북바운드 독서 후기) ♠ 바다가 전해주는 삶의 지표-모든 삶은 흐른다(feat: 북바운드 독서 후기) 2023 북바운드 북클럽 12월 나눔책으로 [모든 삶은 흐른다]를 읽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어떻게 살아왔나 돌아보며 바다가 전해주는 인생 지표에 마음이 흡족하다. 자신의 삶을 조종하는 '선장'이 되는 것 이보다 더 아름다운 선서가 있을까? 바다를 통해 본 인생의 깊이 있는 통찰과 지혜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바라보면서 사유하며 삶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하고자 노력하는데 바다를 인생의 여정으로 바라보니 삶의 모든 지혜를 가지고 있구나 생각하게 된다. 바다 여행처럼 해보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배를 조종하는 사람과 선원, 여행 날짜, 적당한 때를 선택한다. 그런데 폭풍우가 찾아온다. 왜 아직도 신경.. 2023. 12. 1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