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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10

그림과 아름다운 선율로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 그림과 아름다운 선율로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그림 하면 전시회를 가서 감상한다고 생각했는데 명화를 방구석에서 책으로 만나다니, 또, 아름다운 음악 클래식을 함께 들을 수 있다니 이것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 같다. 바로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책이다. 최고의 클래식 해설가 안인모가 예술로 전해주는 따듯한 메시지에 이 봄날이 더 따사롭고 감미롭다. 고단하던 하루에 그림과 클래식으로 위로받고 감동받는 마법의 시간을 이 책은 제공해 준다. 크눌프 클럽 예술 분야 4번째 책으로 벚꽃처럼 선물로 우리에게 어렵게만 느꼈던 클래식을 편안하게 감상하며 작가가 담은 화폭의 그림에 잠자고 있던 내 감성이 깨어났다. 오늘도 수고한 나를 위해 오늘의 그림 : 에드가 드가, ,1886 오늘의 .. 2024. 4. 15.
하루키의 '달린다'는 것과 문학과 삶의 치열한 도전[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하루키의 '달린다'는 것과 문학과 삶의 치열한 도전[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동양인 최초의 세계적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꼭 읽어야 하는 필독인 이 책은 마라톤과 문학을 말하는 회고록입니다. 바람천사에서 p700가 넘는 벽돌책[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을 먼저 읽고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40년에 걸쳐서 쓴 두 세계의 이야기로 조금은 어렵고 심호한 생각을 하게 했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책을 읽고서 하루키의 일상이 묻어나는 삶의 치열한 도전 이야기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매일매일 계속하고 있으면, 거기에 뭔가 관조와 같은 것이 우러난다는 말이라고 생 각된다. 나도 몸의 주장에 진심으로 찬성하고 .. 2024. 2. 3.
클레이 키건의 대표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 ▶ 클레이 키건의 대표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라는 제목에서 ' 무수한 사소한 것들에서 무엇을?'이라는 질문으로 작가의 이야기가 궁금하여 책장을 넘겼다. 한 세대에 한 명씩만 나오는 작가라는 평을 듣는 클레어 키건은 24년간 활동하면서 단 4권의 책을 냈는데 모든 작품은 다 얇고 예리하며 문학적인 호평을 받았다. 가디언은 키건의 작품을 두고 " 탄광 속의 다이아몬드처럼 희귀하고 진귀하다" 라고 했다. 이 책은 18세기부터 20세기 말까지 아일랜드 정부의 협조하에 가톨릭 수녀원이 운영하며 불법적인 잔혹 행위를 저질렀던 '막달레나 세탁소'를 배경으로, 자칫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선택 앞에서 고뇌하는 한 남자의 내면을 치밀하게 그려낸 소설이라고 소개되었다. 10월에 나무가 누레졌다.. 2024. 1. 19.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에게[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방굿 웃으며 알려주는 곰돌이 푸. 아이들 어렸을 때 많이 봤던 곰돌이 푸는 어른인 내가 더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엉뚱한 장난과 친구들과 개구쟁이 놀이를 하다가도 방긋 행복한 미소를 보여주었던 곰돌이 푸의 천진난만한 표정을 생각만 해도 저절로 미소가 번진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초긍정의 생각으로 거침없이 행동을 하며 길을 찾는 푸의 모습은 일상의 어려움은 하나도 없는 듯하다. 지친 일상에서 다시 곰돌이 푸우를 만나면 잊고 있던 행복의 미소를 찾지 않을까 한다. 2박 3일 여행길에 읽을 얇은 책이 없을까 찾던 중 딸이 읽었던 곰돌이 푸가 보였다. 곰돌이 푸가 '나도 같이 가요' 하며 방긋 미소짓는 듯하다. 곰돌이 푸과 함께 행복한.. 2023.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