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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맘오똑이156

글쓰기의 위대한 능력에 대하여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 글쓰기의 위대한 능력에 대하여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글쓰기에 고픈 사람이라 글쓰기에 관한 책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간다. 지인이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보고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고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책을 추천해주었다. SNS에서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읽어서 나도 읽고 싶었는데 지인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책을 구입했다. 이 책의 저자 김종원 작가는 "당신이 당신의 눈 그리고 가슴과 머리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지닌 '사색 헬퍼.', 사색의 본질은 사랑이라고 귿게 믿고 각종 방송과 기업, 대학, 단체에서 사색의 힘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15년이 넘는 동안 괴테의 책 한 권을 깊게 읽으며 괴테와의 내면대화와 사유의 시간을 보내면서.. 2024. 1. 6.
김상현 에세이-희망의 메시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김상현 에세이-희망의 메시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붉게 떠오르는 해돋이를 보면서 2024년 잘 살아보자 다짐을 하고 집정리를 했어요. 책꽂이를 정리하다가 지인이 추천하여 사두었던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책을 발견했어요.. 새해를 맞이하며 긍정의 에너지를 담고 있을 것 같아 바로 읽었답니다. 김상현 작가님은 작가 및 강연가로 활동하면서 필름 출판사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누가 와줄까] 등이 있습니다. 책은 그리 두껍지 않고 읽기 쉬우면서 우리와 다르지 않은 일상의 이야기로 웃다가 잠시 생각에 잠들기도 하면서 흐르는 감정을 적어 가며 읽었습니다. 나는 가끔 '내가 잘 살고 있는 것일까?'라고 질문을 할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는.. 2024. 1. 3.
자기 완성으로 가는 길[유리알 유희]를 읽고-헤르만 헤세 ◆ 자기완성으로 가는 길 [유리알 유희]를 읽고-헤르만 헤세 2023년을 보내면서 헤르만헤세책 16번 책으로 [유리알 유희]를 읽었다. [유리알 유희]는 노년기에 접어든 헤르만 헤세가 1931년에 집필을 시작해서 10년 만에 완성한 걸작이라고 한다. 읽으려고 먼저 구매를 했는데 이해도가 높아서 다른 책을 먼저 읽고 12월로 미루었다. 드디어 첫 장을 넘기는데 유리알 유희의 이해도를 돕기 위해 역사에 대한 서문이 있었다. 서문을 읽어 내려가는 것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역시 보편적이고 이상적인 정신적 유희를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책의 첫 문장 유리알 유희는유희의 완성을 지향하는 정제된 상징적 형식을 의미했다. 유리알 유희는 모든 이미지와 다양성 너머에서 그 자체 하나인 정신, 달리 말하면 신에게 다가가는 .. 2023. 12. 31.
나를 위로하는 소설-최은영의 장편소설 <밝은 밤> 소설책을 검색하다가 따듯하고 감성적인 소설로 칭찬 리뷰가 많아서 읽고 싶다고 추천하여 책을 만났다. 삼천이라고 불리는 여린 여자아이의 고단하고 애달픈 삶의 전개로 시작하여 할머니 엄마 그리고 오늘의 나의 이야기 속으로 시간은 흘러든다. 만나지도 못한 증조할머니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며 신비하기도 하고 시린 마음 한구석이 왠지 따듯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사무치게 외로운 마음에 나와 닮은 할머니의 이야기가 위로가 되고 쉼이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따듯한 연대감으로 존재의 귀함을 알아가는 나는 밝은 밤을 거닐고 있다. 나는 바깥에서 슬픈 일을 겪었을 때 집에 와서 부모에게 이야기하는 아이가 아니었다. 울었다는 걸 들키지 않으려고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한 뒤 집으로 가는 아이였다. 그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부.. 2023.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