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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맘오똑이156

공부의 시대, 작가 유시민이 말하는 글쓰기와 공부[유시민의 공감필법) ▶ 공부의 시대, 작가 유시민이 말하는 글쓰기와 공부[유시민의 공감필법] '책을 읽을 때는 글쓴이가 텍스트에 담아둔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보고 느껴야 한다. 그래야 독서가 풍부한 간접 체험이 될 수 있다. 간점 체험을 제대로 해야 책 읽기가 공부가 된다. 그리고 남이 쓴 글에 깊게 감정을 이입할 줄 아는 사람이라야 가상의 독자에게 감정을 이입하면서 글을 쓸 수 있다. 자기 생각과 감정 가운데 타인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것을 골라낼 수 있고, 그것을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쓰게 된다. [공감필법] 책의 요약이라 작가는 말한다. 독서를 하는 방법과 이유를 설명한다. 작가가 텍스트에 담고 있는 생각과 감정을 그대로 보고 느끼며 사유와 통찰의 깊이에서 간접체험의 경험으로 타인의 공감을 받을 수 있.. 2023. 12. 22.
바다가 전해주는 삶의 지표-모든 삶은 흐른다(feat: 북바운드 독서 후기) ♠ 바다가 전해주는 삶의 지표-모든 삶은 흐른다(feat: 북바운드 독서 후기) 2023 북바운드 북클럽 12월 나눔책으로 [모든 삶은 흐른다]를 읽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어떻게 살아왔나 돌아보며 바다가 전해주는 인생 지표에 마음이 흡족하다. 자신의 삶을 조종하는 '선장'이 되는 것 이보다 더 아름다운 선서가 있을까? 바다를 통해 본 인생의 깊이 있는 통찰과 지혜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바라보면서 사유하며 삶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하고자 노력하는데 바다를 인생의 여정으로 바라보니 삶의 모든 지혜를 가지고 있구나 생각하게 된다. 바다 여행처럼 해보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배를 조종하는 사람과 선원, 여행 날짜, 적당한 때를 선택한다. 그런데 폭풍우가 찾아온다. 왜 아직도 신경.. 2023. 12. 17.
소노 아야코 에세이-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좋은 사람을 포기하면 편안해지지>를 읽고 ▶소노 아야코 에세이-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를 읽고 , '엄마와 딸들의 여행'으로 경주를 갔다. 20대 때 만난 직장동료에서 딸의 친구 엄마로 이어져 딸들과 엄마 넷이서 여행을 왔다. 여행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레임도 있지만 이렇게 동반 여행 온 것도 처음이라 더 기대되고 즐거웠다,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경주의 풍경에 푹 빠지면서 황리단길에서 스티커 사진도 찍고 십원 빵, 옥수수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거리를 즐겼다. 그리고 작은 책방에서 종이질감 냄새를 맡으며 사고 싶은 책들을 샀다. 그중에 나에게 선물로 건네준 [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면 편안해지지] 책을 읽었다.. 20대부터 지금까지 지낸 시간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건네준 마음을 읽으며 고맙게 받았다. 열심히 노력하는 이는 실은 곤혹스런 존재다.(p3.. 2023. 12. 16.
내가 사용하는 말과 글의 온도-언어의 온도 ◆ 내가 사용하는 말과 글의 온도-언어의 온도 '사용하는 언어에서 향기가 난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같은 말을 하는데도 말하는 사람의 섬세한 표정과 음색에 따라 각기 다른 향기가 난다. 그것이 바로 언어의 온도 차이가 아닌가 한다. 이기주 작가님의 책 [언어의 온도]에서 내가 사용하는 말과 글의 온도는 어떠한가 생각해본다. 사람의 말 한마디가 의술이 될 수 있다(p22) 의사선생님이 환자들에게 "ㅇㅇ여사님, ㅇㅇ어르신" 이라고 명칭을 부르시는데 환자의 환이 아픔을 뜻하는 것이라 직함을 부르면 병마와 싸울 의지를 냈으면 하는 바램으로 부른다고 한다. 한마디의 말로 무서운 병마를 이길 수 있는 의지를 주는 것이다. 병을 고치는 것은 최첨단 의술이겠지만 그 병마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하는 것은사람들의 사랑과 정.. 2023.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