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챙김

컬러 심리[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 리뷰

by 슬기맘오똑이 2023. 8. 31.
반응형

 

 

 

8월 한달 동안 자기개발서, 공부에 관한 책을 열심히 읽었어요.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지요.

그러다가 우연히 딸 방에 꽂혀있는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 책을 발견했었요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 제목이 '확'와 닿았습니다.

직장과 집을 오가면서 틈틈히 자기개발서를 읽고 매일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인데 '색다른 하루'라는 말이 심쿵하게 만듭니다.

 

내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는 어떤 날일까?

 

아침에 일어났는데 나를 위해 정성스러운 밥상이 차려져 있다면

갑자기 출근하지 말고 휴가라 쉬라는 전화가 온다면

출근했는데 예쁜 꽃바구니가 놓여있다면

하늘색이 온통 무지개빛으로 바뀐다면

멋진 스포츠카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고 있다면

생각만으로도 정말 색다른 하루입니다.

 

 

 

 

이 세상은 많은 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파란 하늘, 초록잎, 빨강지붕, 노란 참외, 맛있는 포도의 보라, 하얀 눈 알록달록 색깔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어느날은 파란 하늘의 파란색이 더 예쁘게 보일 때도 있고 빨강색 립스틱을 바르고 싶을 때도 있고 노란 원피스 입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럴가요?

그날의 기분, 날씨에 따라 유독 눈에 들어오는 컬러가 있습니다. 컬러의 에너지가 나에게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개인의 타고나 성향이나 그 날의 상황에 따라 선호하는 컬러를 다르게 선택하게 됩니다.

 

각 색깔마다 고유의 에너지가 있고 그 에너지가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과  우리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컬러별로 구성해서 담았습니다.

컬러로 본 세상과 나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살펴봅니다.

 

 

 

 

 

 

 

                                                                                                                                                                               

 

 

마젠타(Macenta)

 

바이올렛 컬러에 레드 컬러를 더하면 마젠타 컬러가 됩니다. 우리말로는 '심홍색'이라고 하지요
주변에서 자주 듣는 "자줏빛" "와인 같은 색" 등이 모두 마젠타 컬러 계열의 색이랍니다.
마젠타 컬러는 타인을 감싸고 힐링할 수 있게 돕는 에너지를 지니고 있어 남을 돌보거나 도와주기를 좋아하는 컬러입니다.(p29)

 

 

요즘 제가 좋아하는 색입니다.

푸른 하늘 색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찐분홍, 와인색이 자꾸 눈에 들어왔어요.

커뮤니티에서 지인에게 나에게 어울리는 색을 조사했는데 저는 깜짝 놀랐어요. 

'열정적이고 남에게 배려는 잘 하는 따듯한 마음을 가져서 찐 분홍이 어울려요"

바로 대다수 지인들이 찐분홍색이 어울린다고 했어요. 

파란 색을 좋아하지만 지인들이 내게 어울리는 색과 내가 선호하는 색이 같았습니다. 참 신기했어요.

나는 사람들을 좋아하고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고 함께 어울리며 힐링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마젠타 색이 주는 에너지와 일치하네요.

 

 

이 마젠타 우표 가운데에는 검은색 잉크로 범선이 그려져 있고 
Damus Petimus que vicissim(받기를 원한다면 면저 주어라)'가 라틴어로 적혀 있다. (p47)

 

 

우표 한자 ㅇ에 담긴 글귀가 마젠타 컬러의 메시지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에너지를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서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바이올렛(Violet)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에서 보라색이 마지막 색깔이잖아요.
보라색은 <상대방을 믿고 서로서로 오랫동안 사랑 하자'라는 의미가 있는데요. 네, 제가 방금 지었어요.
근데 저는 그 뜻처럼 영원히 오랫동안 함께 이렇게 볼 수 있 었으면 좋겠어요.(p97)

 


 K-팝의 열풍의 중심인 세계적인 가수 BTS의  '보라해!'의 말뜻입니다. 팬미팅 공연에서 뷔가 만들어낸 말이 상징적 색이 되었습니다.

이얼마나 멋진 말인가요? 

상대방을 믿고 오랫동안 사랑하며 지내는 것을 소망하는 BTS를 저도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그린(Green)

 

 

 

옐로우 컬러와 블루 컬러를 1대 1 비율로 섞은 2차색입니다.
자연, 균형, 휴식, 힐링의 상징성을 지닙니다.
마음 속 독소를 정화하고 휴식 공간을 가져다주기도 하지요.(p123)

 

 

초록을 뜻하는 영어단어 'Green'은 앵글로색슨어 'Grown'에서 유래되었다. 'Grown'은 '자라다, 커지다'라는 뜻으로 푸르게 자라난 풀이나 덤불 혹은 나무를 연상하게 하듯 자연과 깊은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그린 컬러는 '마음의 평화' '균형' '화합' 같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록색 소주병이 아이러니 합니다. 고객들은 흰색병의 소주보다 보다 초록색 병의 소주가 순하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마음속 독소를 정화하는 색이라 마시면서 간이 해독된다고 느끼고 싶은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오렌지(Orange)

 

 

쿠사마 야오이는 아버지 때문에 생긴 성에 대한 불신 과 혐오감을 작품 속에서 오렌지 컬러로 발산하며 트라우 마를 해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결국 그녀에게 예술은 자신을 치유하는 활동인 셈이다.(p225)

 

쿠사마 야오이의 작품 '노란 호박' 입니다.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호텔에 전시되어 있는 노란 호박을 보았는데 크로 선명한 색에 압도되었고 검은 동그라미의 조화와 노랑색이 너무 잘 어울려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쿠사마 야오이에게 오렌지 색은 어떤 의미였을까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오렌지 컬러는 즐거움, 자유를 상징하며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하지만 성에 관한 문제, 트라우마, 육체적 학대등을 치유하는 에너지가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외도와 어머니의 학대로 암울한 시간을 보낸 쿠사마 야오이는 자살과 우을로 고생하다가 미술 작품속에서 오렌지 컬러로 불신과 혐오와 트마우마를 해소한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작품을 보면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때문입니다.

컬러의 치유로 아름다운 에술이 탄생하였어요.

 

 

 

 

 

 

 

 

컬러별의 소개와 그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에서 컬러테라피스트의 조언과 액션 플랜, 그리고 치유포인트가 있습니다.

일상속에서 부딪치는 감정과 상황에서 어떻게 치유를 받고 상대를 좀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컬러가 우리의 마음같아요.

 

 

 

색다른 컬러 치유 카드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주는  응원의 카드입니다.

컬러별로 있어서 마음에 드는 카드를 하나씩 꺼내 하루의 응원메시지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컬러로 이해하는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컬러를 통해 내가 부족하거나 넘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이해하고 싶은 사람, 내면의 소통으로 아픔에서 자유롭고 싶은 사람들 내 마음 컬러로 알아보며 가끔 색다른 날을 만나고 싶은 사람 이 책을 추천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입니다.

2023.03.01 - [마음챙김] - 믿거나 말거나 색깔로 알아보는 나의 모습

 

믿거나 말거나 색깔로 알아보는 나의 모습

오늘 내가 입은 옷의 색상은 어떤 것인가? 무심하게 꺼내 입은 옷의 색상, 또는 유독 생각이 나서 그 색상을 선택한 옷을 입을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색을 선택하게

ottougi.tistory.com

 

http://Athog.me/t7ept7qi4j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 - 예스24

YOUR EVERY STORY 문화 콘텐츠 플랫폼, 예스24

athog.me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