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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모리가 화요일에 다하지 못한 마지막 이야기

by 슬기맘오똑이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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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모리가 화요일에 다하지 못한 마지막 이야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영원스승인 모리 교수의 유고작인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책을 선물로 받았아요.

내가 공감할 수 있고  멋진 인생 이야기로 찬란하게 빛나길 바라며 선물했다고 한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재독하고 나서 바로 읽으려고 했는데 내 마음을 어찌 알았을까 흡족한 선물에 감동받았다.


우리의 내일은 일마나 더 찬란할까?
우리 !
모두가 눈감는 순간까지
적극적이고 충만하게 살 수 있다면"

 


이 얼마나 멋진 날일까?
내가 살고 싶은 내일의 모습이다.

 

늙는 것은 거슬릴 수 없는 순리이다.
어떠한 신비한 약이 있더라도 아직까지는 늙는 것을 멈출 수는 없었다.
고령화시대로 발전하는 요즘 어느때보다 노인세대들의 삶이 조명되고 어떻게 잘 늙어가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책은 나이들면서 오는 두려움, 고독,  긴장감, 상실의 부정적인 감정이 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한다. 또한 여유로움, 관대함, 지속가능함의 긍정의 메시지도 동시에 작용한다고 한다.
단지 어떻게 균형을 맞추어 살아가느냐에 따라 노후의 삶이 보다 풍요롭고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노년기는 침체기가 아니라 내적 성장을 이룰 기회의 시기이다(p10)


아브라함 헤셀가 노년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다.
현시대는 고령층에 대한 시각변화가 일어나고 노인을 사회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성취, 즐거움, 창작의 새로운 기간으로 재인식되고 있다.


*상반되는 기류와 타협하는 법을 아는 것이 성공적인 노년의 핵심 요소이다. 서로 다른 경험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을수록 잘 나이 든다.(p44)

* 감정을 연속선상에 두고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쪽 끝에는 비참한 절망이 있고 다른 끝에는 샘숫는 회망이 있다.연속선상에서 내 자리는 늘 거기일 수도, 심하게 왔다 갔다 할 수
도 있다. 희망과 기대감의 비율은 시시각각 다르다. '기질'을 살펴 자신의 지점을 확인해도 좋다(p84)


살아가면서 누구나 희망, 절망의 순간을 만난다. 그러나 나이 들어서 만나게 되면 더 인생에 강렬하게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둘이 잘 어울어지게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내면과 외면에 어떤 영향을 미쳐 그 속에서 허우적 거리지 않고 적절히 승화하고 통찰하며 유연한 생각으로 삶의 균형을 잡는 것이 잘 늙어가는 모습이리라.

 

 




 

 

싸움은 승리만큼 중요하다. 그 행위에서 생기가 더 불끈 솟아 지속되기 때문이다.
고통이 일어났다 가라앉는 사이 내가 그 과정에 개입하고 몰입할 수있다면
원하는 결과가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이다.
또 어떤 승리든 일시적이라는 사실도 안다.
다른 싸움, 또 다른 싸움이 언제일지 몰라도 끝없이 나올 테고,
싸움과 싸움 사이 나는 계속 힘껏 살아갈 것이다(p104)

 


천식으로 몸이 아프기 시작할 때부터 모리교수는 몸을 더 자세히 관찰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병을 받아들이지 않아 치료를 거부했는데 입원과 숨쉬는 고통이 심해져 치료를 시작하면서 기침이 폐를 압박하고 숨통을 조일지라도 몸의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괴로움을 극복할 때 만족감을 얻게 되고 또다시 숨이 가빠와도 대면하면서 병과 싸웠고 항복하지 않았다고 한다.
삶이란 이렇게 싸우면서 그 과정을 겪으며 삶의 힘을 기르고 또다시 몰려온 어려움을 극복하며 적극적으로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때로는 힘이 들어 그냥 주저 앉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삶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해결 또한 되지 않는다.

내게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다. 아픔을 통해 행복의 순간이 오면 더 많이 행복할 수 있고 더 많은 사랑을 받고 베풀 수 있는 마음자리도 커진다. 밀물이 왔다 썰물이 나가 듯 그렇게 행복과 불행이 교차면서 삶은 이어진다. 삶을 바라보고 인정하면 후회보다는 만족하고 멋진 무대가 펼져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

 

정신은 유연하다.
늙은 것은 육체일뿐(p135)



' 나는 아직도 이팔 청춘이다' 라고 외치는 노인들이 많다.
98세 할머니 새벽 12시 30분에 일어나셔서 명상과 독서를 시작하신다. 그리고 좋아하는 프로를 보다가 동이 트면 아침을 먹고 운동을 나가신다. 동네둘레길을 걷고 탁구동호회에 가셔서 탁구를 치신다. 어느 누구와의 경기에도 흐트러짐없이 운동하시는 모습은 ' 노장은 살아있다' 의 참모습이었다.
야채위주의 식사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시고 멋지게 사신다. 최고령 학생으로 공부하시고 졸업도 하셔서 표차장도 받으셨다.  인생을 적극적으로 사시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늙은 건 육체일 뿐이라는 말이 사라져야 할 것 같다.

 

10일만 침대에 누워있으면 다리 근육이 다 빠진다. 우리 몸은 신비로워 사용하느냐에 따라 모습이 바뀐다.
청춘이어도 신체를 강화하지 않으면 노인의 몸보다 더 허약해질 수 있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도 젊은 날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도움을 받을 때는 기꺼이 받고 내가 나누어줄 수 있는 것을 나누어주는 것이다.
이 얼마나 신나고 재미난 일인가?
멋진 황혼의 여유로 더욱더 찬란하게 빛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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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 에이징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열의 , 꾸준한 동기 부여, 활기찬 활동
내적 차분함과 평온 등이 있다.(p247)

 

 

노후는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잘 살아내야 할 단계라고 모리교수는 말한다.

나이, 몸 상태, 교육수준, 인간 관계, 일 제각기 다르지만 잘 나이들기 위해서는 웰 에이징이 필요하다고 한다.

잘 늙으려면 높은 수준의 정신과 신체 건강, 명확히 사고 할 수 있는 인지력을 갖추어야 한다.

강한 독립심이 있어야 하고 가족과 친구들과 원만하고 따듯한 사랑을 나누고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면서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며 널린 마음으로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배움의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 주변에는 우리가 감상하고, 즐기고, 경험하고, 강렬하게 느끼기를 기다리는 아름다움이 가득하다. 
이련 순간에 집중하면 개방적이고, 흥미롭고, 미학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유지하는 역량이 강화된다.(p251)

 

 

인생은 작은 행복들의 합이라고 한다.

아침에 가볍게 부는 바람의 상쾌함이 가슴을 청량하게 하고 길가에 스치는 크고 작은 나무들의 모습이 경쾌하게 손을 흔드는 듯 바람에 살랑인다. 목적지를 행해 쌩쌩 달리는 자동차는 생동감이 넘친다.

늘상 마주하는 일상이지만 언제나 새로운 날들이다. 이 새로움을 발견하고 즐기며 느끼는 순간이 행복이다.

 

 

 

 

마음을 따르고 경험에서 배우세요(p316)

 

 

데이비드가 우리에게 조언을 해주었다.

세상에 마주하는 모든 사물과 사람들을 열린 마음으로 대하고 수많은 경험으로 즐거운 배움을 멈추지 말라한다.

우리의 내일은 얼마나  더 찬란할까?

 

노년의 삶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모리교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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