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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글쓰기의 위대한 능력에 대하여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by 슬기맘오똑이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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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의 위대한 능력에 대하여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글쓰기에 고픈 사람이라 글쓰기에 관한 책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간다. 지인이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보고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고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책을 추천해주었다.
SNS에서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읽어서 나도 읽고 싶었는데 지인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책을 구입했다.
 
 
이 책의 저자 김종원 작가는 "당신이 당신의 눈 그리고 가슴과 머리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지닌 '사색 헬퍼.', 사색의 본질은 사랑이라고 귿게 믿고 각종 방송과 기업, 대학, 단체에서 사색의 힘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15년이 넘는 동안 괴테의 책 한 권을 깊게 읽으며 괴테와의 내면대화와 사유의 시간을 보내면서 글쓰기에 대한 대화를 펼쳐냈다고 한다.
이 책은 당신이 쓸 수 있도록 글쓰기 방법에 따라 6종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1장. 괴테의 글쓰기를 당신의 삶에 적용하면 일어나는 변화
2장, 대상, 누구를 위해 쓸 것인가?
3장. 질문,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는가?
4장. 보는 힘, 남과 다른 것을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5장, 변주, 발견한 것을 읽는 이에게 전달하려면 여떻게 해야 할까?
6장. 쓰기,가장 쉽고 생생한 언어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목차만으로도 내가 궁금해 하고 어려워 하는 글쓰기의 비법들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여기서 글쓰기의 승부를 보겠다 결심하고 책을 읽으라는 작가님의 말에 결단을 내리며 읽었다.
 
 

 

뜻을 품고 방법을 알면 누구나 괴테처럼 쓸 수 있다.
물론 괴테의 글 쓰는 법을 하루 아침에 배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일단 배우고 나면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다.(p10)

 
 
올 해 계획으로 종이책을 출간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리고 "나도 괴테처럼 쓸 수 있다!!'라는 문장의 힘을 믿으며 글이 어떻게 삶이 되는지 작가의 글쓰기를 따라간다.
괴테와 니체의 책을 읽고 씹어먹으면서 필사하며 문장속의 단어를 바꿔서 다시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하고 있다. 매일 그런 연습을 통해서 작가들의 문장에 내 색을 입히고 문단을 나눠보고 한 문장으로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하다보면 누군가에게 읽힐 수 있는 글을 쓰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단 하루도 낭비하지 말고 사라지지 않는 글을 써라.
그 세월이 당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p13)

 
 
하루의 시작을 명상과 읽고 글쓰기로 연다. 그렇게 1년을 해오고 있고 그 시간들이 쌓이고 글들이 나를 기억하고 있다.
글들의 목차와 소재들을 모으는 과정에서 내가 써놓은 글들을 모아보니 1년의 시간들이 고스란히 들어있었다.
처음 하루 하루는 미비하다 생각했는데 1년이니 365개의 글들이 모두  다른 스토리로 구성이 되어있었다.
읽어보면 유치하고 글인가 싶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기도 하고 문장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변화를 찾아낼 수 있었다. 그렇게 하루 하루 기록을 한다. 사라지지 않는 글을 쓰기 위해서 연습을 한다.
쓰는 사람의 소원이고 다짐이다.
나는 어떤 글로 기억될 것인가? 고민하며 찾아보자.

 

잡생각에서 위대한 영감으로 바꾸는 방법

1, 먼저 관심있는 영역을 나누고 구분하라.

2, 메모장을 하나 만들어라.

3, 각 영역에 맞는 질문을 준비하라

 
 
일상의 기록이 중요하다. 책을 읽다가, 밥을 먹다가, 산책을 하다가 떠오르는 생각의 조각들, 단어들이 사라지기 전에 기록을 해야 한다. 번개처럼 번뜩이는 생각은 번개처럼 사라진다. 그래서 순간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은 형체가 없고 시각화가 되지 않으면 어,떠한 좋은 생각도 실현되기 어렵다.
파편처럼 흩어진 생각들을 기록하고 영역별로 분류하고 질문하는 과정이 꼭 있어야 한다고 작가는 이야기 한다.
'왜', '어떻게', '그래서 무엇을 ?' 질문으로 생각을 구체화로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 과정이 잡생각에서 좋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 제시한다.
글과 잡생각의 한끗차이는 바로 이런 과정에서 나누어지는 것이다.
글이 나의 일상에서 밀착할 수 있게 만들자.
 


쓰는 사람만 쓸 수 있다.
좋은 글을 쓰려고 하지 마라.
그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니까,
나쁜 글이라도 일단 완성하라,
완성의 경험과 과정을 거친 배움이 그대에게 또 쓰게 할 힘을 줄 것이다.(p32)

 
좋은 글을 쓰기 위해 100번을 쓰고 99개를 버리고 1를 선택하면서 내 삶의 나쁜 99개를 찾아 버리며 더 나은 내가 되어가도록 하는 것이 글쓰기라고 설명한다.
글을 쓰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좋은 글을 쓰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누구나 좋은 글을 쓰고 싶어한다. 그러나 좋은 글을 공장에서 상품을 찍어내듯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타고나 재능이 있을 수는 있다. 천재성이 있어서 좋은 글을 쓴다고 생각하지만 그 천재성은 노력없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라고 우리는 많은 위대한 천재들을 통해서 알 수 있다. 글도 마찬가지이다. 그냥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다. 쇠를 계속 뜨거운 불속에서  담금질을 반복하는 것처럼 일단 매일 글을 완성하면 그 경험들이 또 다시 글을 쓰게 하는 힘을 만들어내고 그 배움과 경험이 완성된 글을 만들게 한다.
 
 

 

나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속삭이듯이 글을 쓴다.
쓰는 일이 곧 사랑하는 일이다(p34)

사랑의 마음을 담아 온 정성으로 속삭이듯 글을 쓴다면 누구나 위안과 감동을 받을 것이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속삭이듯, 잠자는 아기에게 들려주는 자장가처럼 따스하고 온 마음으로 써야 겠다. 쓰는 사람의 태도이다.

그는 생각했지만 나는 더 생각했고, 그는 가끔 생각했지만 나는 늘 생각했고,
그는 쉽게 자리를 떠났지만
나는 생각나지 않으면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p50)


' 나도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정리를 해주셔서 감사해요' 라는 인사를 종종 듣는다고  작가님은 말하신다.
그 차이는 같은 생각을 했지만 다른 점은 바로 글로 쓴 것이다.
생각만 하는 삶과 그것을 글로 쓰는 삶은 차이가 아주 크다.
꾸준히 쓰는 것이다. 더 깊게 생각하고 써보고 또 쓰는 것이 내가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만든다.
글쓰기는 마라톤이다.
 
나를 잃지 않고 간직하며 자신있게 글로 표현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대상이 필요하다고 한다.

' 아이 머리에는 아직 종양이 존재합니다' 와 '아이의 머리에는 사랑과 행복만 남기를 바랍니다' 어떤 표현에서 더 감동을 받는가? 후자이다. 이렇게 같은 대상을 보더라도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다.
이 글이 ' 아이들의 문제' 에 대해 늘 생각하고 대상을 생각하였기에 표현이 다르게 쓴 것이다.
나만의 새로운 고유한 색을 가지고 싶다면 누구를 위해 글을 쓸 것인가라는 질문에 치열하게 생각해야한다고 이야기하신다. 대상을 정하면 같은 주제라고 하더라도  글을 써야 하는 방향이 다르고 다른 표현으로 대상에게 다가가는 것이다.
누구를 향해 이 글을 쓰는가? 우리가 쓰기 전에 꼭 먼저 정해야 한다.

 

 
 

 

그에게 도움이 되려면 나는 무엇을 보아야 하나?"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지금도 고통에 아파하고 있나?"
'내마음은 과연 절실하고 치열한가?"
(p129)

 
글을 쓰는 사람은 치열하게 고민하고 사유하면서 이 질문을 내면에 담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쓰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요. 태도이고 숙명인 것이다.
나는 얼마나 생각하고 질문했는가?
아직도 먼 이길에서 벌써부터 투정하는 나를 반성한다.
마음가짐을 다시 하고 눈을 부릅뜬다

언제나 자신을 바꾸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른 길이라는 사실을 쓰는 내내 힘들어도 잊지 말라(p169)


올 해 내가 가장 명심해야할 핵심 문장으로 정했다.
책을 쓰는 일,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적용하며 나를 새롭게 변화하면서 미래의 나를 이루는 삶의 척도로 삼겠다.

읽으며 쓰게 되고, 쓰면 저절로 인생이 바뀌는 책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의 책은 바로 쓰는 삶이 인생을 바꾸고 삶을 바꾼다고 말한다.
내 삶을 글로 쓰는 작업을 하자.
누가나 쓰는 글이 아니라 나만이 쓸 수 있는 내 스토리의 글을 써보자.
 
많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작업도 필요하지만 한 작가의 책을 매일 정독하며 읽고 사색하고 질문하며 다시 읽고 쓰는 작업도 글쓰기에 좋은 방법이라 제시해준다.
 
 

 
 
글쓰기에 좋은 방법들을 제시해주는 책들이 무수하게 많다. 그 많은 책을 읽으며 배우는 공부도 필요하지만 쓰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읽히는 글을 쓸 수 없다고 모든 책은 이야기한다.
바로 쓰는 연습이다.
쓰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말자.



 
삶의 질을 높이고 싶은 사람들.
글의 쓸모를 알고 싶으신 분들 
작가 김종원이 말하는 글쓰기의 위대함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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