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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성의 승리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by 슬기맘오똑이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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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성의 승리[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성의 승리라고 말하는 실화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책입니다.

저자 빅터 프랭클은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빈 대학에서 의학,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유대인이었던 프랭클은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죽음의 순간속에서 자아를 성찰하고 인간의 존엄성의 위대함을 체험하셨어요.
그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냈고 개인 심리학에 이은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했습니다.

삶에 대한 의미와 질문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1부에서 강제수용소의 체험을 담았고 2부는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 3부 비극 속에서의 난관은 체험에서 얻은 교훈을 요약해서 정리하여 어떠한 극한의 어려움속에서도 삶이 잠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담았습니다.


 

"성공을 목표로 삼지 말라. 성공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표적으로 하면 할수록 그 것으로부터 더욱더 멀어질 뿐이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것이다. (p9)

 


'비극속에서의 낙관' 은 비극적인 과거로부터 얻은 지혜에서 미래에 대한 ' 희망' 으로 승화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다


니체의 말 입니다.
하루키의 ' 아픔은 피할 수 없지만 고통은 선택하기에 달렸다' 의 문장이 생각납니다.
삶에 대한 목적과 의미를 스스로 찾아내고 그 요구에 책임을 다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과연 나는 어떤 희망을 기대할 것인가 책을 읽으며 질문해봅니다.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단 한 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108)

 


강제 수요소에서 순간의 선택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고 무자비한 폭력으로 인간의 존엄함을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척박한 상황에서 분노는 빵 한조각이 주는 행복으로 사그러들고 육체적 고통이 심할수록 행복했던 추억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강제수용소에 잡혀서 온갓 고문과 시련을 당하지만 정신적인 자유는 그 어떤 상황이 와도 꺽을 수 없었습니다.
고통을 참고 견뎌내는 것은 순수한 내적 성취의 결과이고 삶을 의미있고 목적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가 삶의 의지를 불러 일으킨다(p118)


수용소에서 가장 사망률이 높은 기간은 1944년 성탄절부터 새해에 이르는 기간이었다고 합니다.
온갖 노동과 전염병, 기후변화로 사망자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성탄절에는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을 것이다라는 희망이 사라졌고 불확실한 미래에 절망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아야 희망을 갖고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것입니다.
절실하고 간절한 희망으로 시련을 견뎌내고 승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럼 삶에 대한 의미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플랭크는 로고테라피에서 삶의 의미를 세가지 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1. 무엇인가를 창조하거나 어떤 일을 함으로써

2. 어떤 일을 경험하거나 어떤 사람을 만남으로써

3. 피할 수 없는 시련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기로 결정함으로써(p166)


첫 번째는 우리가 완수하고 달성하는 방법은 분명합니다.

두 번째는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것,  책을 통해 선과 정의들을 체험하고 유일한 존재와의 관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깜깜한 어둠속에도 빛이 있어서 그 빛은 새로운 아침을 연다는 것을 알고 아픔에서도 견디고 상처를 다독이며 힘겹게 발을 내딛을 수 있습니다.
시련속에서 의미를 찾을 때 극복의 힘을 얻습니다.



 

 

어떤 절망에도 희망이, 어떤 존재에도 살아가는 의미가 있다.


시련속에서 의미를 찾는 가능성이 있다면 그 의미는 절대적인 것입니다.
그러면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가치 또한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하고 절대적입니다.
그 사람이 살아온 시간속에 가치가 함께 동반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가치와 존엄성을 잊지 말고 재발견할 때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플랭크가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수용소 경험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꺽이지 않는 내재된 자유정신으로 시련에서도  낙관을 찾는 잠재력의 위대함을 이야기 합니다.

전쟁, 비극, 죽임, 고통을 견디고 극복한 그들의 삶에서 나는  어떻게 삶을 살아갈 것인가 질문합니다.




http://Athog.me/t7qokb9qus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 예스24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정신 의학자인 빅터 프랭클의 자전적인 에세이.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참혹한 고통을 건조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술회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분

ath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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