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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수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를 읽고

by 슬기맘오똑이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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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수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읽고

 

행복과 고통을 알기 시작할 때
삶을 현실적으로 보고 싶을 때
내 인생의 무게 중심을 옮겨야 할 때
쇼펜하우어를 빼고 인생을 논할 수없다고 이 책에서 설명합니다.

왜 인생이 괴로울까?
열심히 살았는데 왜 공허만이 남았을까?
나의 자리는 어디인가?

어느 날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으로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누군가가 시원하게 해답을 찾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책이라고 소개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읽었습니다.


쇼펜하우어는 현시대 마음의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에게 다섯 가지를 알려주었습니다.


 

삶의 지혜입니다.

 

삶에 대한 애착과 잘 살고자 하는
욕망이 우리를 달리게 한다(p26)


쇼펜하우어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서 생명이 얼마나 강인한지 식물에 비유합니다.
'마른 씨앗은 300년 동안 생명력을 유지하다가 마침내 유리한 환경이 생기면 식물로 성장한다.'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 아이고 못살겠네', '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게 낫겠다' 하며 개탄해도 이 세상에서 끝까지 남기를 바랍니다.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도 살아가는 것입니다.
부딪치는 고통과 어려움은 언제나 따라옵니다. 그럴 때 고통스럽게 만드는 원인이 무엇인지 성찰하고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찾는 것입니다.
이것이 삶에 대한 지혜입니다.
인생은 우리가 영원히 고찰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합니다.
쇼펜하우어의 지혜를 배워  사는 날까지 후회 없이 살고 싶습니다.




행복은 자기 밖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찾는 법이다.


있다가 없어지지 않고, 누가 함부로 빼앗을 수 없고, 자신을 희생하면서 얻지 않아도 되는 소중한 것을 알려 줍니다.

물고기는 물에 있어야, 새는 공중에 있어야, 두더지는 땅속에 있어야만 행복하다."(p73)


행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분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물고기가 땅에서 살고 싶어 하는 것은 욕망이지만 땅에서 살면 죽기 때문에 물속에 사는 것(능력)이 행복입니다.

가정 있는 주부가 솔로처럼 자유롭게 여행 다니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며 살고 싶은 것은 욕망입니다.
그 욕망을 원한다면 고통의 연속입니다.
주부의 자리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하나 조율하며 이루어가는 것이 행복입니다.
외출할 때 멋 내고 싶어서 뾰족 구두를 신었다가  불편하고 발도 퉁퉁 부어 고생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간편한 운동화로 갈아 신으니 날개를 단 듯 너무 가볍고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잘 구별 지어서 찐 행복을 누려야겠습니다.


자신에게 집중하는 방법이다.

 

 

가장 행복한 삶은 철학자의 삶이다. 즉 지적인 능력이 풍부하여 스스로 사색하면서 판단하는 군주같이
'유아독존' 같은 삶을 살아가면서 이 세상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시각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
최고의 행복을 주는 철학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데 매우 중요하다.(p124)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것, 내면을 단단하게 인격으로 채우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 합니다.

그럼 내면을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예술, 시와 문학, 철학 등을 가까이 하라 합니다. 이런 것들은 정신적인 즐거움으로 무게중심을 안으로 두는 것이며 자신의 내면을 더 성찰하고 깊게 이해하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가장 소중이 여겨야 합니다.


 

 

허영심을 버리고 자긍심을 가진다.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홀로서기'와 타인과 '함께하기'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말을 아껴야 되고 마음에 못을 박는 일은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p177)

 

 

고슴도치는 추워서  가까이 있으려고 하면 서로의 가시에 찔린다고 하지만 이것은 오류라고 합니다.
실제로 고슴도치는 상대가 찔리지 않도록 가시를 눕히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바늘이 없는 머리를 맞대고 추위를 이겨낸다고 합니다.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배려하는 마음을 고슴도치에게서 배워야 할 덕목이라 본 것입니다.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고 약간의 거리를 유지하며 현명한 방법으로 서로의 온기를 보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시간의 의미를 깨닫고 현명하게 사는 법

 

100년을 산다고 모두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는 없다
이 세상을 떠날 때 어떤 이는 '무상하다고 한탄하지만 어떤 이는 '소풍'처럼 기쁜 마음으로 떠날 수도 있다.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이 그 삶의 전부다.(p231)


내가 보고 느낀 것, 그것이 삶의 전부라고 합니다.
어떤 거대하고 높고 추상적인 것이 삶이 아니라 내가 살아온 하루하루가 하나하나의 나의 인생인 것입니다.
하루키의 '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입니다.

지금 이 순간 향긋한 커피 한잔에 감미로운 음악으로 취해있을 때, 창문을 열면 따스한 아침 햇살이 비칠 때,  따듯한 물로 샤워하고 나왔을 때 상쾌한 기분,  누군가의 전화로 기분이 좋아질 때 일상에서 매일 일어나고 만나는 작은 즐거움이 웃게 합니다.
행복은 멀고 큰 것이 아니라 일상 가까운 곳이 있습니다.
행복의 순간은 짧지만 그래서 영원할 수 없기에 지금 이 순간의 행복에 감사하고 만족해야 합니다.






 

상대적인 삶이 아니라 절대적인 삶을 위하여(p5)


'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 인생의 의미를 끊임없이 고민한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가장 유명한 말입니다.

인생은 고통이라는 인식을 하게 되면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궁극의 행복을 찾는 방법은 밖이 아니라 바로 안에서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상대적인 삶으로 고통과 좌절의 늪속에 빠지지 말고 나의 절대적인 삶에 충실하면 그 안에 만족이 있고 기쁨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확신이 생기는 순간 인생이 달라진다(p226)


내 안에 무지개를 보는 순간 인생은 달라집니다.
운명은 나아질 수 있고 무지개 인생을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쇼펜하우어의 행복론에서 배워야겠습니다.





http://Athog.me/t7qopc7dlg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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