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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일본에서 찾은 소비 비즈니스 트렌드 5가지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정희선

by 슬기맘오똑이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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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4>로 우리나라 10개의 새로운 트렌드를 알아보면서 2024년을 그려보았는데 우리나라와 제일 가까운 일본의 트렌드에 관한 책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에 대해 접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10개의 트렌드와 정희선 작가님이 이야기 하는 일본에서 찾은 소비 비즈니스  5가지 트렌드를 비교해 볼 수 있게 되어 기대하면서 책을 읽었다.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2023년 매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키워드이다. 전세계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으면서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더욱 낮은 수치를 보인 해였다. 2024년도 올해와 같은 전망을 예측하면서 어떻게 성장동력을 키우면서 위기를 기회로 잡을 수 있을까 고심해야 할 때이다.

 

우리나라의 트렌드만 알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작가는 말한다.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한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우리보다 먼저 불황을 겪고 있던 일본을 보면서 우리가 찾아갈 수 있는 해법을 엿볼 수 있고, 세계가 하나인 지금 세계의 트렌드를 알아보면서 더 넓은 시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위기를 기회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일본의 소비 트렌드는 '저성장', '고령화', 'z세대', '기술', '친환경'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였다.

목차 부분에서 일본과 우리나라 트렌드의 흐름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뉴노멀 시대 2024 소비의 변화를 읽으면서 

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생각해본다.

 

 

 

저성장 시대. 과연 어떤 소비가 이루어질 것인가?

 

 

 

'저성장' 지금 현시점에서 가장 큰 화두이며 해결해야 할 어려운 숙제이다.

저성장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취한 소비 행동은 절약의 패턴에서 더 한 발 나아가 가격대비 성능, 내가 지불하는 1원의 가치를 꼼꼼히 따지는 '가성비' 소비 행동을 한다.

 

일본의 가성비 소비 행동은 '코스파'에서 시간을 중시하는 '타이파', 공간을 중시하는 '스페타'라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했다고 한다.

 

일본의 소비 성향은 품질과 감각을 중시하는 '세련 고급화'와  무조건 저렴함을 추구하는 '가격중시' 로 분류되는 소비자 그룹은 까다롭고,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다. 다양한 제품을 비교 검토한 후 선택하며, 한 번 선택한 제품은 애용하는 경향을 보인다. (중략),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아진 점. 그리고 외출이 자제되고 재택근무가 늘면서 혼자만의 시간이 늘자 자신을 위해 프리미엄 제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중략)
가성비를 추구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제품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추구하는 것이다.(p17)

 

저성장으로 인해 제한된 수입으로 소비자들을 똑똑한 소비를 하고 있다.

불필요한 소비재를 과감히 빼고 가격대비 더 좋은 제품을 찾아 소비하며 절약하지만 자신에 대한 투자를 할 경우에는 과감히 지불하는 소비를 한다.

편의점 도시락이 불티나게 팔리면서도 명품의 브랜드는 경제 저성장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루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런 소비자의 리즈를 위해 한끼 식사에 간편하면서 모든 영양소가 함유된 기능성 완제품이 생겨나고 '뱃살이 줄어드는 맥주' 등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타이파 소비로 '콘비니짐' 이라는 출퇴근길 10분 일상복으로 운동을 하는 피트니스가 성업 중이고, 1시간 짬 아르바이트 등 틈새 시간 이용이 활성화되었다.

공간의 가성비로 욕조와 주방이 없는 집에 사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니멀한 주택으로 불필요한 공간은 과감히 삭제하고 마을과 연계하여 공영주방과 대중탕을 이용하면서 연대감을 쌓아간다.

 

 

 

Z세대, 이유가 있어야 소비한다.

세계적으로 Z세대가 주목받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이야기 한다.
미래.30년 소비의 주요 타깃이 될 세대이고, SNS 이용률이 높고 정보확산력을 가지고 있다. 

 

 

일본의 Z세대의 소비행동을 대변하는 말로 '메리하리 소비'를자주 들을 수 있다.
 메리하리는 느슨함과 팽팽함, 늦춤과 당김을 한데 이르는 말이다. 
즉 메리하리 소비란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는 지출을 하지만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영역에는 소비를 철저하게 줄이는 행태를 의미한다.(P95)

 

 

Z세대소비는 가성비 중시, 타이파 소비, 리퀴드 소비를 한다.

디지털화와 가치관의 변화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소비를 추구하여 소비의 지갑과 투자의 지갑으로 나눈다.

소비의 지갑은 단기적인 욕구충족으로 가성비 좋은 물건을 구매하고, 투자의 지갑은 장기적으로 자신의 경험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가치를 부여하는데 아낌없는 투자를 한다.

기업은 브랜드와 제품을 생산할 때 Z세대의 삶을 풍요롭게 해 줄 수 있는 서비스나 경험이 포함된 브렌드체험 설계가 중요하다.

 

 

 

100세 시대의 과제, 디지털로 해결하다.

 

 

 

철저하게 독자들의 일상생활에 머무는 것이 우리의 경재력입니다.
고령층이 원하는 정보를 정학히 짚어 보여줘야 그들의 충성도를 높일수 있습니다.

고령층의 니즈를 함부로 단정하지 않는 것. 
고령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시니어 시장의 공략을 위한 첫 번째 과제이자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것을 알수 있다 

 

 

고령층의 두터운 구독층을 확보한 잡지[하루메카]의 편집장의 말이다.

사회가 고령화로 인하여 '시니어 시장은 하나의 거대한 시장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오해라고 한다. 

Z세대의 니즈와 가치에 소비를 하는 것처럼 시니어들도 나이, 노화, 라이프에 따라 소비니즈와 구매의식이 다 다르다고 말한다.

'젊어지고 싶다'와 '젊어보이고 싶다'의 니즈는 확연히 다르다. 하루메카는 고령층의 니즈를 함부로 단정짓지 않고 독자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그들의 니즈를 깊이 이해하면서 고객 분석을 철저히 하여 노년층을 겨냥한 잡지가 아니라 여성잡지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독층을 확보하고 있다.

100세 시대에 건강한 수명을 사는 것이 가장 큰 바램이라 생각한다.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 뇌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제품이 인기를 끈다.

기린홀딩스는 스마트앱을 무료로 배포하여 제품섭취 및 습관변화등을 알수 있게 하고 건강수첩, 수면시간체크, 걷기 등은 모든 세대들에 활용이 되고 있다..

고령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새로운 운전면허증을 만들고 자동브레이크 안정 장치를 부착한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간편하고 이동의 편리한 전동 휄체어 구독서비스, 이동식 슈퍼마켓의 도입으로 1인 노령화 가구들의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또한 노약자들이 이동이 편리하게 원하는 곳을 미리 예약하면 운행하는 왜건형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1인 고령 가구를 위한 디지털 지킴이서비스, 간병현장에서 활약하는 로봇과 대화용 로봇도 개발하여 부족한 일손을 보충하며 편리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기술. 취향의 다변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하다.

 

 

 

기술은 제조업, 서비스업 그리고 우리의 가정 내 모습을 변화시키고 있
으며 동시에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한 일손 부족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인구 감소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앞으로 방향은  2가지로 함축할 수 있다. 상품개발의 속도를 높이는 것과 신제품의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콘셉트에 무엇을 답을 것인가이다(P214)
* 어떻게 만들지는 AI와 빅테이터가 결정하고 인간은 무엇을 만들 것인가 결정하는 것이다(P215)

 

트렌드 코리아2024에서 '인공지능의 시대, 결국은 인간이다'라고 하며 ;화룡정점의 의미를 담은'DRAGON EYES'로 정했다.

얼굴 인식 결제 시스템, 사람대신 로봇이 노동을 대신하는 음식점, 호텔과 공항에서 일하는 로봇 등 서비스업 및 물류, 의류, 간호 등 분양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규모가 커진다.

반료동물, 식물등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반료로봇의 등장으로 고령화와 비대면 문화에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

다른 기업이 만들 수 없는 차별화된 상품을 내놓기 위해서 이제는 문제 해결을 넘어 사람들의 정서적, 심리적 반응에 맞추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한다.

기술의 발전으로 AI와 공존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기대가 된다.

 

 

친환경, 아깝다는 정신을 십분 발휘한다.

 

 

 

ESG, SDGS. 친환경. 최근 소비 트렌드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단어들이다. 
친환경뿐만 아니라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비재무적 지표) 경영,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 발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
라는 단어도 쉽게 들을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소비하기 시작한다.

 

 

'친환경' 아무리 이야기해도 넘치지 않은 키워드이다. 전세계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이다. 일본의 친환경 정책을 통해 우리가 취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먼지를 파는 회사' 너무 획기적이지 않는가? 수건을 만드는 작업 중에 염색에서 발생하는 솜뭉치쓰레기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점화제를 생산하였다.

쓰다 남은 화장품으로 그림을 그리는 스밍크 아트, 버려지는 야채 쓰레기는 크레파스로 변신하고 식빵 짜투리로 만든 맥주등 버려지는 자원을 재생산하여 순환한다.

식당, 호텔 등 남겨진 음식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주문이 들어오면 생산하는 서비스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그린로손편의점으로 아바타가 접견하고 일회용사용 안하기를 시범 운영하면서 냉동 식품 판매 및 도시락 모바일 주문으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소 불편하고 힘들지만 함께 적응해가며 친환경 소비를 하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고정 관념을 깨는 기발한 아이디어의 발견

 

 

 

일본의 소비 트렌드를 통해서 소비자들이 똑똑해질수록 기업은 좀더 차별화되고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제품을 생산하며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려 노력을 한다.

일본의 트렌드가 우리나라의 트렌드에 이미 나타나고 있는 것들도 있고 일본의 새로운 아이디어로 상생하는 정책들을 보면서 좀더 접목하여 우리나라에 적용할 것들도 보인다.

트렌드를 파악하면 저성장시대에 맞추어 각자의 가치를 꼼꼼히 따져보면서 합리적이고 친환경적인 소비를 이루면서 틈새시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저성장', '고령화', 'z세대', '기술', '친환경' 5개의 키워드로 기회를 포착하기를 바란다,

 

도서를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독후 후 솔직한 후기를 남긴다.

 

 

 https://m.yes24.com/Goods/Detail/123370389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 예스24

불확실성의 시대,소비자의 심리는 어떻게 움직일까?5개 키워드로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라!저성장이 당연시되고 늙어가는 사회, 한국의 소비자들은 어떠한 제품과 서비스에 지갑을 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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