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시대, 작가 유시민이 말하는 글쓰기와 공부[유시민의 공감필법)

 

▶ 공부의 시대, 작가 유시민이 말하는 글쓰기와 공부[유시민의 공감필법]

 

 

'책을 읽을 때는 글쓴이가 텍스트에 담아둔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보고 느껴야 한다.
그래야 독서가 풍부한 간접 체험이 될 수 있다.
간점 체험을 제대로 해야 책 읽기가 공부가 된다.
그리고 남이 쓴 글에 깊게 감정을 이입할 줄 아는 사람이라야  가상의 독자에게 감정을 이입하면서 글을 쓸 수 있다. 자기 생각과 감정 가운데 타인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것을 골라낼 수 있고,
그것을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쓰게 된다.

 
 
[공감필법] 책의 요약이라 작가는 말한다. 독서를 하는 방법과 이유를 설명한다.
작가가 텍스트에 담고 있는 생각과 감정을 그대로 보고 느끼며 사유와 통찰의 깊이에서 간접체험의 경험으로  타인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나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다고 한다.
[공감필법]에서 이야기하는 공부와 글쓰기에 대해 충실히 작가의 감정과 생각을 따라가 보아야겠다.

 
 

책을 읽기 전에 목차부터 분석하면 책의 성격과 전개방향을 알 수 있다.


공부가 무엇일까요?  
왜 공부를 할까요?
공부를 잘하는 방법은 없을까?
누구나 한 번쯤 간절히 꿈꿔봤을 것이고 ' 나는 안 돼' 포기도 해보았을 것이다.

'공부는 인간과 사회와 생명과 우주를 이해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찾는 작업'입니다.  
독서는 공부하는 여러 방법 중에서 효과가 특별히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글쓰기는 '생각과 감정을 문자로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공부는 결국 독서와 글쓰기를 이어나가는 과정입니다. (p18)

 
 
공부는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고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작가는 말한다. 
학생 때보다 지금 책 읽는 재미와 무언가 쓰려고 끄적이고 있으니  공부하는  늦깎이 학생인 된 것 같다.
좀 더 빨리 알았다면 좋았을 것을 그래도 지금이라도 즐거움을 아니 천만다행이다.

'시인의 말은 진실하고 신선하고 자연스러워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며 부풀어 오른 꽃봉오리 같다' ,
'계절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라. 봄과 함께 초록으로 자라고 가을과 함께 황금빛으로 익어라'
세계의 고전  <월드>의 작가 소로의 한 문장이다. 
자연의 계절 속에서 삶을 통찰하며 자연과 계절을 이야기하는 소로의 한 구절 한 구절이 감탄을 자아낸다.
책을 보면서 내가 느끼는 감정이다. 어린 시절 마술을 하는 프로를 보면서 경이롭고 신비함을 느낀 것처럼 책을 읽으면서 새로움을 알아가면서 짜릿함과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었다.
삶의 의미와 존재하는 이유를 책을 통해 찾아가면서 글쓰기로 사유하는 시간이 나의 공부 시간이다.
 

 

 
 
유시민 작가님이 공부와 독서 글쓰기에 대한 생각들이다.

*공부는 인간으로서 최대한 의미 있게 살아가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학위를 따려고, 시험에 합격하려고, 취직을 하려고 공부를 할 때도 있지만 공부의 근본은 인생의 의미를 만들고 찾는 데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공부를 할 때는 내가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결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야 합니다.(p73)

* 글쓰기는 공부한 것을 표현하는 행위인 동시에 공부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p76)

* 독서에서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맛'입니다. 한 권이라도 음미하면서 읽고 행복한 상상을 하는 게 그런 것 없이 100권을 읽는 것보다 낫습니다. 다독 그 자체를 목포로 삼는 게 어리석은 것처럼, 속독하려고 애쓰는 것도 어리석은 일입니다.
좋은 책은 천천히 아껴가면서 읽어야지요. 맛난 음식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씹어 먹는 것처럼요(p104)

 
 
우리들은 살면서 무수한 선택의 순간이 온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좋은 선택을 하여야 하는데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실수를 하게 된다. 유명한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은 선택에 도움이 준 것이 책이라고 말한다.
3,000권을 읽으니 내가 찾고자 하는 길이 보이고 삶의 해답을 독서로 찾는다는 고명환 님의 말처럼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결정하는데 독서가 큰 도움을 준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독서를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커뮤니티를 이루어 함께 공부하며 새로운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변화를 만난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하는 질문도 하게 되는데 많은 책들 속에서 정보 및 지식을 주는 책들도 좋지만 먼저 내가 행복해지는 책 읽기를 권한다. 그것이 독서를 꾸준히 하며 즐겁게 읽는 방법이다. 유명한 베스트셀러보다는 나에게 맞는 책을 읽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조언한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을 자랑하듯 책 탑 쌓기 등 sns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나 역시 올해 목표 100권 읽기 도전을 한다. 그러나 다독보다는 제대로 읽는 것, 한 권을 읽어도 저자와 교감하며 통찰하면서 음미하는 독서를 권한다.
우선 많은 것을 잘 모르니까 많이 읽어야지 하는 욕심이 들었다. 필사하며 읽었는데도 나중에 다시 펼쳐보면 이런 내용이 있었나 새로움을 발견하게 되는데 정독이 필요한 이유이다.
맛난 음식을 음미하듯 천천히 여유를 가지며 책을 음미하여야겠다.
 
 

 

                                                      21세기는 공감의 시대입니다. 
                            남을 밟고 올라서는 능력은 경쟁력이 아닙니다. 남을 이해하고 남에게 공감하고
                                         남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경쟁력입니다.(p146)

 
 
작가로서의 글을 잘 쓰기 위한 노력은 무엇이 있을까요? 질문에 제일 중요한 것은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글을 쓰는 것이라고 한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이해하기 어려운 책은 읽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정보 및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책은 관련 있는 사람들의 필독서가 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읽을 흥미를 주지 못한다. 좋은 책은 어떤 책이냐고 물어보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우면서 공감이 가는 책이라 말한다. 초등학생이 읽어도 웃고 울 수 있는 이야기. 어른들이 읽어도 맞는구나 무릎을 치며 공감하는 책이 좋은 책이다.
 
AI 과학 혁명의 시대에 우리는 더욱 모든 것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을 추구한다. 독서, 글쓰기, 그 모든 것을 포함한 공부로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고 그 삶이 나의 주체적이고 올바른 삶으로 살아가도록 이끄는 사람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한다. 경험은 몸으로 체험하여야지 확실히 배운다. 소금이 짜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먹어보는 것으로 더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처럼  오감을 이용해서 몸으로 체험해야 한다.
모든 것을 체험으로 공부할 수 없기 때문에 간접체험으로 배워야 하는데 간접체험의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바로 독서이다.
 
 

누군가 해야 하는 일이야?
내가 해볼까?
그럼 뭐부터 해야지?
어떻게?

 
 
무수하게 쏟아지는 질문들의 해답을 찾기 위해 책을 읽고 또 잊어버리면 다시 읽고 그리고 사유하며 읽고 쓰기를 반복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유시민 작가님.
그 삶이 즐겁고 행복하며 무수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하루 한 문장을 꾸준히 쓰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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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독서, 글쓰기의 탁월하고 특별한 방법은 없다. 필살기 방법은 그저 좋아하는 책을 찾아서  밥을 먹듯, 산책을 하듯 놀이로 꾸준히 읽고 쓰는 것이다..
제일의 공부는 독서를 많이 하고 글을 잘 쓰는 것보다 저마다의 스타일로 책을 읽으면서 사유와 감정을 쓰는 것이다.
 
[유시민의 공감 필법]을 읽으면서 쉬운 공부법을 알게 되어 기쁘다.
내 속도에 맞추어서 작가가 쓰고자 하는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책을 읽어야겠다.
2023년에 독서를 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해였다. 2024년도 독서의 즐거움에 빠져보려고 한다.
이제는 많이, 빠르게 보다는 공감 가는 책을 음미하면서 저자와의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깊은 통찰과 지혜를 알아가야겠다. 
 
공부하는 방법 제대로 알고 싶으신 분들 [유시민의 공감 필법]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유시민 작가님의 책 [글쓰기 특강] 소개 합니다.

 

2023.06.25 - [마음챙김] - 글쓰기의 정석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글쓰기의 정석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http://Athog.me/t7e7svnx5x

유시민의 공감필법共感筆法 -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