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마음 어디서 올까?(feat: 정토회)

◆ 고요한 마음 어디서 올까?(feat: 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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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네"
하고 알아차렸는데도 왜 자꾸 화가 날까요?

화가 났는 것을 알아차려도 마음 심연을 들여다보면 '내가 옳다'라는 고집스러운 생각을 움켜잡고 있어서입니다.

그 '옳다'라는 마음을 내려놓으면 화가 사라지고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_법륜스님

 

 

스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내가 옳다'라는 고집스러운 마음이 있음을 자각하게 됩니다.

일어나는 감정을 알아차리는 훈련을 하면서 마음의 요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이 쉽게 고요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 생각했는데 그 근본 뿌리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파도가 밀려오면 왜 밀려오는지 먹구름이 몰려와서 비가 오는 까닭을 알 수 있어서 비에 대비를 하는 것과 왜 비가 올까 하며 비를 맞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게 알아차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한 번에 알아차리는 것은 당연히 어렵지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 바로 씽씽 달릴 수 있을까요? 마음은 저 멀리 달리지만 넘어지고 맙니다.

자전거를 배울 때 넘어지면서 연습하는 것처럼 마음 상태를 점검하는 연습 또한 꾸준히 해야 합니다.

내가 자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마음일 일어날 때 숨 고르기를 먼저 하고 그 마음을 알아차리고 다시 또 숨고르기를 하며 깊은 심연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혹시 활화산처럼 끓어오르면 눈을 감고 5초를 카운트해보아야겠습니다.

5, 4, 3, 2, 1, 휴우~

이렇게 하면 고요하고 평안한 마음이 되겠지요?

 

 

*죽이고 때리고 이익을 추구하지 마라
* 훔치고 뺏는 행위로 이익을 추구하지 마라
* 결혼은 인정하지만 성추행 성폭행은 안 된다.
* 사기치고 욕설하고 폭언하면 안된다
* 술 먹고 취하면 안 된다.
* 돈으로 사치하지 말고 검소하게 살아라
* 교만해서는 안되고 겸손하게 살아라
* 향락에 빠져서는 안된다.
8 계율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으면 꼭 금해야 하고 삼가야 하는 8가지 계율입니다.

 

뉴스에 안타깝고 때로는 화가 나는 사건 사고가 매일 쏟아져 나옵니다.

유명한 연예인이 마약을 했다. 어느 누구가 사기를 치고 도망갔다. 술 먹고 싸움이 일어났다.

어린 학생을 성추행했다, 학폭, 등 새로운 좋은 소식이 전해져야 하는데 나쁜 소식으로 꽉 찹니다.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됩니다.

 

왜 이런 행동을 행할까요?

이런 행동을 살펴보면 나를 내세우고 싶은 욕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나를 외향을 가꾸고 돋보이게 하고 싶은 잘못된 선택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타인을 존중하지 않아서 죽이고 거짓말하고 뺏고 폭력을 행사하며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것입니다.

힘을 과시하고자 하는 욕망은 노예근성에서 비롯되며 마음이 허전하고 약하기 때문이다.

나 마음이 단단하면 누구에게 과시하려는 마음, 잘 보이려고 하는 마음이 일어나지지 않습니다.

교만한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보면 지위가 높거나 낮은 사람을 똑같이 대합니다.

낮은 사람에게는 겸손하게 대하고 높은 사람에게는 비굴하게 대하지 않으니 내 자신이 당당한 것입니다.

어디서든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 준비를 하고서 " 식사하세요, 밥 먹어라 "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 식사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라고 바꿔서 이야기해야 한다고 하네요.

'식사하세요'라는 말은 '내가 차렸으니 어서 와서 먹어라'라는 명령어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 식사준비가 다 되었습니다'의 알리는 말을 바꿔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식사를 하는 것은 그들의 선택이므로 나는 차린 것을 알려줄 뿐이라고 합니다.

'빨리 안 오면 상 치울 거야'라는 말까지 할 때가 있는 데 사용하는 언어가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심한 말버릇으로 오해와 상처를 받는 일이 있는데 나 또한 자유로울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명령어가 아닌 알리는 말을 해야겠습니다.

무거운 것을 옮길 때 '이것 좀 들어줘요'가 아니라 ' 이 물건을 옮겨야 하는데 도와주실 수 있나요?'라고 바꾸어서 말해야겠습니다.

'아'와 '어'가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 말버릇 때문이 인지 못하고 실수를 하게 되는데 알리는 말로 바꾸겠습니다.

 

 

사치하지 않고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나요?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살고 있나요?

들뜨지 않고 고요한 마음과 평정심을 유지하나요?

 

 

일상생활에서 체크하면서 점검해야겠습니다.

 

8계를 지키면 남에게 해가 안 가고 내 마음 또한 평안해집니다.

나도 괴로움이 없고 터인으로부터 존경받고 타인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사람이 됩니다.

 

 

 

 

수행자 모임 '정토회'는
수행을 해서 ' 괴로움이 없는 상태'를 우선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자기가 가진 재물의 일부를 보시하고, 자기가 가진 재능으로 ' 봉사' 한다
_ 법륜스님

내 마음의 고요함을 위한 마음 정진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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