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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269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북바운드 북클럽 7월 후기)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북바운드 북클럽 7월 선정책으로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만났다. 장안의 화제가 되고 읽어본 지인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추천한 책이다.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어떤 내용을 담았을까 궁금하고 가보고 싶던 전시관을 책으로 만날 수 있다니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다. 자신의 재능은 재능 자체가 아니라 즐거움에서 비롯한 부지런함이라고 말했다(p27) '재능이 재능 자체가 아니고 즐거움에서 비롯된 부지런함이다' 어찌 이렇게 표현했을까? 정말 공감한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보면 ' '타고난 재능이야 ' 이렇게 단편적으로만 얘기를 한다. 타고난 재능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환호를 받는 재능은 천부적인 것이 아니라 재능 자체를 즐기며 신나.. 2024. 7. 23.
한국 근대사를 수놓은 천재 화가들 [살롱 드 경성] ◆ 한국 근대사를 수놓은 천재 화가들 [살롱 드 경성]  예술분야 7번째 책은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우리나라 근대사를 수놓은 천재화가들의 그림과 스토리에 관한 책이라는 문구에 내가 알고 있는 화가가 누가 있을까 하고 책을 펼쳤다.'이상, 구본웅, 백석, 정현웅, 정지웅, 길진섭, 이대준, 최재덕, 박수근, 김환기, 도상봉, 나혜석, 김향안, 이중섭 문신, 등등 목차 부분을 읽어 내려가면서 알고 있는 화가가 별로 없다는 것에 적잖이 놀랐고 너무 무심함에 부끄러웠다.책을 구매하기 전까지는 별로 기대한 게 없었는데 책이 보물단지였다.  평상시에 볼 수 없는 그림들과 화가를  이런 기회에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우리나라 화가들의 작품은  풍경화나 산수화 정도만 생각했는데 그에 버금가거나 그보다 더.. 2024. 7. 21.
콘텐츠 전쟁에서 살아남는 27가지 스토리 법칙[스토리만이 살길] ◆ 콘텐츠 전쟁에서 살아남는 27가지 스토리 법칙 [스토리만이 살길]   '우리는 사실만으로 설득되지 않는다. 우리가 고집불통이거나 비합리적이거나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사실이란 어중간하고 두루뭉술해서 해석하기 나름이기 때문이다. 그 해석이 바로 '스토리', 곧 이야기다.''우리는 스토리라는 자기 서사를 통해 주변 세상을 이해한다. 스토리는 사실을 전후 맥락 속에 놓고 보여 줌으로써 우리에게 사실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려 주는 역할을 한다.'리사 크론은 내가 생각하는 것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스토리의 27가지 법칙을 이 책에서 알려주었다.스토리의 생존 법칙이다. 그럼 스토리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우선 스토리를 만들려면 다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뇌는  많은 정보를 접하기에 우리와 상관없는 .. 2024. 7. 17.
신간 추천 /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응원 에세이 [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 신간 추천 /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응원 에세이[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난 무던한 사람이었다.순한 사람, 쿨한 사람이었다.그러나 [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라는 성유나 작가의 신간에세이를 읽으면서 내가 지극히 예민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남의 말을 잘 듣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 마음이 넓고 긍정적인 사람이라는 평을 듣는다.착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은 했는데 실오라기 같은 바람에도 날리는 아주 예민한 사람이었다.'우리가 살다가, 어떻든, 무슨 생채기는 날 일이다. 팔이 든 다리이든 가슴이든 생채기가 난 데로 열리는 서늘한 팽 창...... 지평선의 숨결, 둥글게 피어나는 땅, 초록 세계관, 생 바람결...(p7)김은형작가의 추천서의 씌여진 말처럼 맨발로  자갈길을 .. 2024.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