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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함에서 감수성의 진가를 발견하게 하는 책 [감수성 수업] 📚 예민함에서 감수성의 진가를 발견하게 하는 책 [감수성 수업] 매일 아침 하루 한 페이지를 읽고 쓰면서 정여울작가님의 글에 흠뻑 빠졌다. 내 자신을 왜소하게 느끼는 순간에 조용히 다가와 귓속말로 ' 괜찮아. 너만 그런 게 아니라 나도 그래. 그렇지만 난 알아. 네 안에 더 큰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지금 깨어나고 있어. 기운 내' 토닥이고 있었다. 내성적이고 예민해서 타인의 시선에 신경쓰며 다른 사람의 말에 상처받고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다며 고백하는 정여울 작가의 글은 나와 많이 닮아 있어서 공감백배하였다. 예민함으로 인한 결핍과 상처를 책을 읽으며 어루만지고 글로 표현하면서 내 안의 나와 대화하며 화해했다고 한다. 세상사람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순수한 마음으로 빛나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정.. 2024. 7. 29.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북바운드 북클럽 7월 후기)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북바운드 북클럽 7월 선정책으로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만났다. 장안의 화제가 되고 읽어본 지인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추천한 책이다.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어떤 내용을 담았을까 궁금하고 가보고 싶던 전시관을 책으로 만날 수 있다니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다. 자신의 재능은 재능 자체가 아니라 즐거움에서 비롯한 부지런함이라고 말했다(p27) '재능이 재능 자체가 아니고 즐거움에서 비롯된 부지런함이다' 어찌 이렇게 표현했을까? 정말 공감한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보면 ' '타고난 재능이야 ' 이렇게 단편적으로만 얘기를 한다. 타고난 재능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환호를 받는 재능은 천부적인 것이 아니라 재능 자체를 즐기며 신나.. 2024. 7. 23.
한국 근대사를 수놓은 천재 화가들 [살롱 드 경성] ◆ 한국 근대사를 수놓은 천재 화가들 [살롱 드 경성]  예술분야 7번째 책은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우리나라 근대사를 수놓은 천재화가들의 그림과 스토리에 관한 책이라는 문구에 내가 알고 있는 화가가 누가 있을까 하고 책을 펼쳤다.'이상, 구본웅, 백석, 정현웅, 정지웅, 길진섭, 이대준, 최재덕, 박수근, 김환기, 도상봉, 나혜석, 김향안, 이중섭 문신, 등등 목차 부분을 읽어 내려가면서 알고 있는 화가가 별로 없다는 것에 적잖이 놀랐고 너무 무심함에 부끄러웠다.책을 구매하기 전까지는 별로 기대한 게 없었는데 책이 보물단지였다.  평상시에 볼 수 없는 그림들과 화가를  이런 기회에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우리나라 화가들의 작품은  풍경화나 산수화 정도만 생각했는데 그에 버금가거나 그보다 더.. 2024. 7. 21.
콘텐츠 전쟁에서 살아남는 27가지 스토리 법칙[스토리만이 살길] ◆ 콘텐츠 전쟁에서 살아남는 27가지 스토리 법칙 [스토리만이 살길]   '우리는 사실만으로 설득되지 않는다. 우리가 고집불통이거나 비합리적이거나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사실이란 어중간하고 두루뭉술해서 해석하기 나름이기 때문이다. 그 해석이 바로 '스토리', 곧 이야기다.''우리는 스토리라는 자기 서사를 통해 주변 세상을 이해한다. 스토리는 사실을 전후 맥락 속에 놓고 보여 줌으로써 우리에게 사실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려 주는 역할을 한다.'리사 크론은 내가 생각하는 것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스토리의 27가지 법칙을 이 책에서 알려주었다.스토리의 생존 법칙이다. 그럼 스토리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우선 스토리를 만들려면 다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뇌는  많은 정보를 접하기에 우리와 상관없는 .. 2024.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