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맘오똑이201 내가 사용하는 말과 글의 온도-언어의 온도 ◆ 내가 사용하는 말과 글의 온도-언어의 온도 '사용하는 언어에서 향기가 난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같은 말을 하는데도 말하는 사람의 섬세한 표정과 음색에 따라 각기 다른 향기가 난다. 그것이 바로 언어의 온도 차이가 아닌가 한다. 이기주 작가님의 책 [언어의 온도]에서 내가 사용하는 말과 글의 온도는 어떠한가 생각해본다. 사람의 말 한마디가 의술이 될 수 있다(p22) 의사선생님이 환자들에게 "ㅇㅇ여사님, ㅇㅇ어르신" 이라고 명칭을 부르시는데 환자의 환이 아픔을 뜻하는 것이라 직함을 부르면 병마와 싸울 의지를 냈으면 하는 바램으로 부른다고 한다. 한마디의 말로 무서운 병마를 이길 수 있는 의지를 주는 것이다. 병을 고치는 것은 최첨단 의술이겠지만 그 병마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하는 것은사람들의 사랑과 정.. 2023. 12. 12. 영원한 스승과 함께한 인생 수업 [모리와 함께 하는 화요일] ♥ 영원한 스승과 함께 한 인생 수업 [모리와 함께 하는 화요일] 내 마음속에 저장된 인생의 스승은 누구인가?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을 읽으며 스승이 들려주는 인상 깊은 인생수업에 깊은 감동을 받았었다. 도서관에서 읽을거리를 찾고 있다가 전에 읽었던 이 책을 발견하게 되어 다시 그 자라에서 책장을 넘겼다. 쌀쌀해진 날씨탓인지 몸과 마음에 서늘한 찬바람이 불어와 시렸는데 스승이 전해주는 이야기에 따스한 온기를 느끼게 된다. 사랑을 나눠 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범을 배우는 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거야."(p92) 아들이 갑자기 아파 생과 사의 문턱에서 길고 긴 투병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그 시간이 사랑을 나눠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아주 귀한 시간이 되었다. 아무 .. 2023. 12. 8. 가을에 어울리는 책(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위로와 공감 ▶가을에 어울리는 책(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위로와 공감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환하게 웃으면 반갑게 맞아 줄 것 같은 휴남동 서점이 그려지면서 가슴이 따듯해진다. 친구들과 대학교 축제 때 참여했던 팀 이름 '바람난 천사들'을 따서 '바람천사'로 독서 모임을 결성하고 첫 책으로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선정했다. 감성적이면서 따듯한 글귀가 좋다며 친구가 추천했다. 그녀가 어느 공간을 좋아한다는 건 이런 의미가 되었다. 몸이 그 공간을 긍정하는가? 그 공간에선 나 자신으로 존재하고 있는가? 그 공간에선 내가 나를 소외시키지 않는가? 그 공간에선 내가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가? 이곳, 이 서점이, 영주에겐 그런 공간이다.(p10) 내가 머무는 공간는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 따사롭.. 2023. 11. 27. 트렌드 코리아 2024-북바운드 북클럽 독서 후기 쳇 GPT, 2024년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알려줘(P5) 올해도 이맘 때 어김없이 찾아온 꼭 읽어야 할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2024]를 읽었다. 새해의 트렌드는 무엇일까? 10가지 키워드에서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 할까? 세계의 흐름과 우리나라의 전망을 알 수 있는 [트렌드 코리아2024]로 나의 계획도 잡아본다. DRAGON EYES 인공지능의 시대, 결국은 인간이다.(P5) 푸른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화룡정점의 의미를 담은 ' DRAGON EYES'로 정했다고 한다. AI 기술의 발달로 모든 것이 AI로 대체되고 있지만 마지막 결정적인 마무리를 하는 것은 인간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분초 사회 분초사회 속 빠른 속도의 혜택 뒤로 우리가 잃고 있는것을 항상 기억할 필요가 있다. 특히 생성형 AI .. 2023. 11. 21.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