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차 베테랑 아나운서가 전하는 [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을 읽고

 

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은 꿈꾸었을 아나운서. 예쁘고 단정한 외모에 낭랑한 목소리로 당당하고 조리 있게 뉴스를 전해주는 모습을 보면 나도 저렇게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온화하면서 단호하게 청중이  쉽고 이해할 수 있게 법문을 설해주시는 법륜스님.

삶의 경험과 꿈의 성장, 커리어를 위트와  탄탄한 스토리로 찰떡 같이 청중을 사로 잡는 김미경 학장님

 '듣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라며 아침마당의 안방 마임이었던 이금희 아나운서

모두 스피치의 대가들이라 생각이 든다.

 

말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당당하게 나의 메시지를 떨지 않고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며 감동을 줄 수 있을까?

 

말을 잘 하면 당심의 미래가 바뀝니다 (이남경)

 

정말 말을 잘하면 인생이 바뀝니다. 김미경 학장님이 피아노 학원을 운영할 때 사례발표를 하게 되면서 강사의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사레발표를 잘 못했다면 강사가 될 수 있었을까요?. 청중 앞에 서지 않았다면 뜨겁게 뛰던 심장 소리를 듣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강사로 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스피치 연습과 사례와 강의 자료를 모았는지 강의를 들어서 알 수 있다.

 

이남경 아나운서는 말하기의 중요성을 알고 진심으로 대화하는  30년차 베테랑 아나운서이다. 1995년
TJB 대전방송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현재 TJB의 간판 아나운서이자 TJB파워 FM의 총괄 디렉터
이다.

 

직장생활을 하는 데 있어 말을 잘하면 인기를 얻으며 신뢰를 형성하고, 결국엔 자신의 미래까지 바꿀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나운서, 강사로서 쌍아온 방송 경험, 현장 역량,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체험과 지식, 그리고 영리한 말하기 스킬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영리한 말하기 스킬을 [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책을 통해서 배워 보아야겠다.

 

 

 

 

말하기를 배워야 하는 이유

1. 인간관계를 형성해준다.
2, '나'의 정체성을 만들어 준다
3. 사회적으로 협동과 정보 전달의 매개가 된다(P17)

 

이 책에서 첫 번째 목차이다.

그만큼 말하기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였을 때 울음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다가 말을 배우면서 나의 마음을 전하고 타인의 마음을 알아가며 서로 소통하면서 사회가 형성이 되어간다.

말이란 생각의 표현이고 생각은 언어로 구성이 되어있다. 우리가 상요하는 언어가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고 함께 일을 도모하며 서로 소통하면서 나를 객관화하며 생각과 행동 그리고 나의 인격을 만들어간다. 

'그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가 그 사람을 나타낸다고 한다. 

디지털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매개체로 나를 표현하며 소통하고 있어서 더욱더 말하기 능력이 중요하다.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중심이 되어 살아가려면 자신에 대한 가치와 신뢰를 높여야 한다. 

 

누가 나의 이 빛깔에 맞는 이름을 불러다오.' 
하며 품격 있는 말하기를 했을 때 그 의미가 완성되는 것처럼 
말하기, 스피치를 의미 있게 하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 달렸다.(P17)

 

품격 있게 말하는 나를 만드는 것은 내가 노력하면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며 거울 앞에 당당히 서 보아야겠다.

 

 

 

 

설득력을 높이는 말하기

 

 

말을 한다는 것은 내 의견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며 설득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그러나 대화를 하다 보면 소통이 아니라 지사와 통보를 하게 되어 설득이 아니라 단단히 마음의 빗장을 채우게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설득의 3요소를 주장하였는데 논리로 설득하는 삼단논법로고스, 감성적인 말로 설득하는 파토스, 말속에 자신의 인격이 숨어 있는 에토스가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제일로 생각하는 스피치가 바로 에토스라고 한다.

'머리를 울리는 것이 아니라 가슴을 울려라'라는 말이 있다. 논리적이지는 않지만 진심과 신뢰를 담은 스피치가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잘못을 할 때 핑계를 찾고 변명하는 것보다 진심으로  잘못을 인정하면 부정적인 감정은 사리지고 오히려 신뢰를 하게 된다.

*설득력을 높이는 방법
1. 대화를 하기 전에 미리 맥락을 공유하고 두괄식 화법으로 할 말을 준비하라
2 카피를 만드는 것처럼 가짓수로 상황을 정리하는 기법과 구체적인 수치를 사용하라.
3. 에토스(Ethos), 말하는 순서와 결론의 위치, '3의 법칙' 반복으로 몰입감을 만들어라.

이남경 아나운서가 전하는 설득력을 높이는 방법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해 보아야겠다.

'왜냐하면'으로 결론을 먼저 이야기를 시작하거나 '그러므로'로 전체로부터 시작하는 패턴은 상대방의 상황에 따라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하라고 한다.

그리고 '3'이라는 숫자로 수치화하면 전달력이 좋고 링건의 선언문'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처럼 핵심키워드 반복으로 설득과 몰입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도 먹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내가 하는 말도 다른 사람을 설득시키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그래서 설득력 있는 대화가 더없이 중요하다.

 

 

경청의 기본은 공감

 

상대방이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좋은 말 하기, 성공하는 스피치의 비밀'이다(p93)

 

상대 말에 따른 공감 이해의 수준 예시이다. 나는 어떤 수준인가? 예시를 보면서 진정으로 나는 얼마나 경청하며 공감했는가 반성하게 된다. 위로라고 했던 말이 정말 상대가 원하는 대답이었을까? 나의 입장에서 이야기하지는 않았을까 점검ㅎ게 된다.

대화를 하다 보면 나의 예상과 다른 말을 할 경우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서운했던 경험이 있다. 바로 상대의 이야기, 상대의 상황을 제대로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다.

숨겨진 감정을 파악해 이를 터치하는 반응을 해 줄 때 비로소 '우리'라는 관계가 형성이 되는 것이다.

경청과 공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설득을 위한 표현법

 

이 책은 활용 예시와 챕터가 끝날 때마다 Summary가 되어 있어서 책을 이해하고 중요한 핵심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설득을 위한 표현법은 말하기 할 때 구체적이고 상대에게 내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초등학생 5학년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라는 말이 있듯이 전문적인 용어대신 일상 언어로 쉽게 말해야 한다.

헤르만 헤세작가의 책을 읽으면 장면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 착각을 하게 한다. 말도 눈에 보이듯이 말하라고 한다.

쉽고 구체적이고 간결하게 주제는 한 가지로!

설득을 위한 표현법으로 일대일로 대화하듯이 말해보자.

 

 

 

 

나를 더 돋보이게 만드는 자기소개

 

자기소개는 단순히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처음 상대와 만났을 때에 인상을 강하게 남겨서 상대가 기억하도록 해야 한다. 
단순한 인사나 평범하고 업무적인 대화가 아니라 상대가 자신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도록 해야 한다.(p357)

 

나를 나타나는 시대이다. 병풍처럼 배경이 되는 내가 되지 않으려면 내 자신을 잘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

나를 소개해야 한다. 그런데 나를 소개하려면 어렵다. 어디까지 알려야 할까? 어떻게 소개를 해야 하나 생각할수록 두렵기만 하다.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정보를 잘 노출해야 한다. 이남경 아나운서가 매력적으로 나를 소개하는 방법을 안내해 주었다.

나의 간단한 성장이나 경력을 소개하지만 그 안에 상대방이 알고 싶어 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소개를 한다.

 첫인상이 중요하다. 먼저 적극적으로 인사를 하면 상대방이 호의적이고 적극적인 대화를 할 수 있고 대화의 방향을 내가 이끌고 갈 수 있다. 그리고 개방형 질문으로 적그적으로 대화에 참여하게 하며 '여러분' 보다는 '책을 사랑하는 여러분'이라는 말로 공감을 표현하고 '아나운서'로 소개하는 것보다는 '25년 차 아나운서'로 소개하면 더 신뢰를 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야기의 구성을 미리 마인드 맵으로 정리하여 핵심 키워드별로 구조화하여 쉽게 풀어갈 수 있다.

구체적인 예시를 적용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나를 소개하는데 이제는 주저하지 말아야겠다. 

 

 

 

 

 

[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책은 아나운서 경험으로 만들어낸 책이다. 구체적인 예시와 Summary로 다시 강조하여서 스피치의 실용서로서 말하기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당당하고 멋지게 말하도록 도와준다.

무한 경쟁의 시대, 커뮤니티의 힘이 강조되는 시기에 꼭 필요한 말하기. 스피치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준다.

 

모모북스에서 제공해 준 책으로 커뮤니티에서 더 활발하게 소통하며 공감하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법을 배워서 감사하다.

 

[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으로 스피치의 올바른 방법을 배워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2023.08.07 - [마음 챙김] - 특별한 대화법 [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특별한 대화법 [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2022.12.13 - [마음챙김] - 언어 레벨의 기술-언어를 디자인하라(feat:유영만 , 박용후)

언어 레벨의 기술-언어를 디자인하라(feat:유영만 , 박용후)

 

 http://Athog.me/t7eyl32v73

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