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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어린 왕자와 다시 만나다 > 서평

by 슬기맘오똑이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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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린 시절 어린 왕자를 다 읽어보셨지요?

저도 어린 시절에 어린 왕자를 읽어 보았는데 장미와 왕자의 이야기, 여우와의 대화가 생각이 나는데 어떤 이야기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린 왕자의 끊임없는 질문, 엉뚱한 생각, 모험심 등이 조용하고 내성적이었던 저에게는 가보지 않은 세계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독서모임에서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라는 책으로 만나게 되어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으로 책장을 넘겼습니다.

 

노란 속지에 쓰인 크리스틴 미쇼 작가님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적혀있습니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노란색이 주는 느낌과 작가님의 마음이 이입이 되어 '삶을 감탄으로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손을 내밀어 주셔서

덥석 손을 잡았습니다

토마 드 코닝크는 '발견된' 어린 왕자의 모델입니다, 아이의 마음으로 오늘을 사는 노년의 퀘백 철학자이십니다

별들이 다시 불을 켤 시간

두 작가님이 다시 펼친 어린 왕자를 저와 함께 만나 보시러 가보시지 않겠어요?

내가 어디서 왔냐고?

나는 내 어린 시절에서 왔다

어떤 나라에서 오듯 내 어린 시절에서 왔다

내가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난 것은 바로 나의 어린 시절을 끌어당기기 위해서 인 것 같습니다

독서 모임으로 이 책을 인연으로 만났는데 책을 읽다 보니 나의 무의식에서 이 책을 끌어당겨 읽게 만든 것 같습니다

나는 자라면서 나의 꿈, 나의 욕구 등을 생각할 때면 결핍을 많이 느꼈습니다.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한 결핍

가지지 못한 나에 대한 실망감이 항상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왜 꿈과 욕구를 이루기 못했을까 하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언제나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할 수 없어서라는 이유를 찾으며 그 채워지지 않는 결핍에 나를 가두기만 했었습니다.

그러나 어린아이였을 때를 생각해 보니 그냥 바로 보이고 바로 느껴지는 것에 반응하며 순수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어떤 두려움, 편견, 이유 없이 바로 흡수하는 스펀지처럼 그것에 집중하고 그것에서 즐거움을 찾았던 것같습니다.

세상에 모든 만물에는 그것을 이루는 종자가 있다

아낙사고라스

어린이와 어른의 가장 다른 점은 똑같은 것을 봐도 다르게 본다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현실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갇혀 돈, 권력, 경제 등으로 보게 되지만 아이들은 그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세상을 끝없이 재발견하게 됩니다.

내 안에 있는 작은 씨앗을 꺼내서 나의 고유한 가치를 찾고 싶습니다

' 내 안에 네가 남아 있기를 바란다'

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나의 메시지이입니다.

내 안에 있는 너와 나는 계속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넘겼습니다.

마음으로 봐야 해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아름다움이란 어떻게 찾아야 할까?

 

 

나는 지금 내 주위에 있는 아름다움을 찾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느끼면 충만함과 벅찬 감탄을 느끼게 됩니다.

똑같은 돌을 깨는 일을 하지만 한 사람은 그냥 돌덩이이고 다른 사람은 돌을 깨서 돈을 벌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다른 사람은 돌을 깨서 성당을 짓고 있다고 말을 합니다.

같은 일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냐에 따라 상황은 너무나도 다르게 작용을 합니다

돌을 깨는 사람은 너무 힘이 들고 지쳐 일을 하지만 성당을 짓고 있는 사람은 힘이 들지 않고 웃음 띤 얼굴로 신나게 그 일을 합니다.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건 돌에 불과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 돌에서 성당을 상상합니다

인생은 좋은 실과 나쁜 실이 교차하여 만들어가는 옷입니다

내일의 내 모습을 만드는 것은 지금의 나입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풀 고갱이 타히티 섬에서 대작을 완성했습니다.

이 질문은 나의 삶이 근원을 묻고 내가 지금 무엇이어야 하며 내가 가는 길은 어디인가를 질문하는 것입니다.

각자 자신의 대답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겠지만 나도 마음의 눈을 뜨고 나의 삶을 바라보아야겠습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 내가 글을 써서 얻고자 하는 것, 내가 글을 쓰고 나면 그 이후는 또 어떻게 할 것인지

가치를 찾아 나의 꿈의 씨앗을 정성스럽게 키워야겠습니다.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아이는 마음의 빛을 따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길을 잃은 어른들도 마음의 빛을 찾을 수 있다면

기쁨과 존재적 충만함, 그리고 행복으로 더 많은 길을 알게 됩니다

행복은 그 자체를 추구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라 자기실현을 위한 과정에 서 있을 때 얻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행복을 만들어가는 과정, 습관은 무엇일까요?

 

나는 감사일기를 적으며 감사의 마음을 내니 내 주변이 다 감사입니다. 감사함이 습관을 가지게 되니 행복과 평안함이 충만합니다

그리고 자연이 주는 선물 풀 한 포기, 하늘, 나무, 꽃 등 작은 행복을 받습니다

내가 가진 행복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내일의 걱정을 하지 말고 현재를 즐겨라' 현실에서 행복의 탐지기를 발동시키겠습니다.

내 행복은 내 손안에 있는 것, 내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할 거야

그리고 그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행복해질 거야

그 순간을 생각만 해도 얼나 가슴 떨리고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그 행복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바로 길들여진 관계에서 오는 것이지요

길들인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합니다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나를 내어주고 나의 겸손을 주는 것입니다

내가 마음을 낮추고 다가가는 아름다운 행위라고 합니다

사랑은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보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태어난다는 것이다

사랑은 두 팔로 당신의 현재, 당신의 과거, 당신의 미래를 품는다

사랑의 팔은 당신을 그러안는다

사랑의 팔을 활짝 펴서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마음의 빛을 찾아야겠습니다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태복음

 

되찾은 보물

 

 

어린 왕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대하여 모자처럼 생긴 '코끼리를 삼킨'보아 뱀과 그 보아 뱀에게 물리면서 '이것은 죽음이 아니라

새로운 탄생'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어린 왕자는 보이는 것이 아닌 그 이면을 바라보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모든 문으로 나갈 수 있는 열쇠는 바로 그 마음, 그 이면에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 삶의 의미를 찾는 것, 행복하게 사는 것, 조화로운 관계를 키우는 것, 연대하는 것, 의식적으로 사는 것.

내 안의 어린아이를 발견하는 것, 섭리를 믿는 것, 신이 나 신성을 경험하는 것,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것의 베일을 벗기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 책 제목처럼 정말로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 나의 마음속 어린아이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읽으면서 주옥같은 많은 문장들은 다시 내 삶 속을 투영하게 했고 마음으로 보아야 보인다는 진실 앞에서

겸허한 마음과 사랑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나도 어린 나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다시 만난 어린 왕자가

다시 만난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습니다,

이 책을 더 만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열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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