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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나도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by 슬기맘오똑이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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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독서모임 북바운드 7월 도서로 선정되어 책을 만났다

김미경의 북드라마로 먼저 소개를 받고 나와 너무나도 닮은 모습이 소개가 되어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책을 받고 책표지의 문장이 내 마음에 바로 들어왔다.

 

 

자존감을 지키며 인간관계를 맺는 7가지 건강한 까칠함의 기술

언제나 남의 시선에 자유롭지 못하고 나의 의견에 소극적이고 내성적이서 상처를 주는 것도 상처를 받는 것도 두려워했던 나에게

까칠하게 살겠다고 선언을 하면서 건강한 까칠함의 기술이 있다고 말해주는 저자의 말이 몹시 궁금해졌다

정신의학박사이신 양창순 작가님은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의 개정판을 내시면서

공원에서 변화하는 자연을 마주하면서 자연은 참으로 단호하게 앞을 향해서만 변화해나간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한다.

그 자연의 이치를 보면서 우리 인간이 배워야 할 큰 가치가 아닌가 생각했다고 한다

'도토리가 참나무가 되는 과정'처럼 우리도'가장 나다운 내가 되어가는 길이 과연 어떤 것일까 이 책을 통해서 알아가야겠다

 

1. 내 인간관계는 왜 이렇게 힘들까

2. 상처받은 사람은 많은데 상처 준 사람은 없는 이유

3. 자유로운 나로 살기 위한 까칠한 인간관계 처방전

4.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내가 되기 위하여

 

 

챕터는 크게 2가지로 분류되는데 1,2 챕터는 현재 나의 생각과 모습이고 3.4 챕터는 건강한 까칠함으로 나를 찾아가는 방법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1,2 챕터의 소주제들을 보면 모두 나의 이야기이다.

나는 왜 만날 이용만 당하는 걸까?, 작은 결정도 내 마음대로 못하고 낯선 곳에 가면 두려움으로 버겁고 희생하고 남는 것은 상처일 뿐......

3,4의 챕터에서 상처받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를 배워야겠다.

세상에 상처받았다고 심각할 필요가 없다.

인간관계란 결코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서로 소통하고 주고받는 모든 것이 인간관계의 전제 조건이다

 

살아가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인 것 같다. 상대방이 내 마음 같지 않아 상처받고 잘 안다고 느낀 사람도 어느 날은 너무 낯선 사람으로 느껴지고 거절과 배려, 소통과 불협화음 그 중간에서 언제나 시이소처럼 오르내린다.

그래서 때로는 큰 상처와 좌절로 왜 나만 이렇게 힘든 것일까?라고 자책하며 괴로워한다.

그런데 주의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나하고 똑같은 생각과 좌절을 느끼고 산다는 것에 적잖게 놀랐다.

 

 

 

인간관계를 잘 맺는 비결은 무엇일까

인간관계를 잘 맺는 비결의 하나를 나는 늘 우리가 입는 옷에 비유한다

우리가 때와 장소에 따라 옷을 맞춰 입듯이

인간관계에서도 역시 시의적절해야 한다

거절이 필요할 때는 거절하고

받아들여야 할 때는 받아들일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저자는 우리가 입는 옷으로 비유를 했다.

인간관계에서도 바로 시의적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거절할 때 거절하고 받아들일 때 받아들이는 능력이 이어야 한다고 한다

오늘 남편이 지인 결혼식이 있어서 함께 가자고 한다, 거리도 멀고 승용차를 가지고 가지 않고 지하철을 타고 가야 해서 함께 가자고 하는데

나는 오늘 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가고 싶지 않았다. 전에 같으면 남편의 말에 쉽게 거절을 못 하고 내가 할 일을 다녀와서 어떻게 처리할까 궁리를 하곤 했는데 오늘은 '가고는 싶은데 해야 할 일이 많아서 못 가겠어, 혼자 다녀와'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이제부터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가?

'응' 대답하니 나의 마음을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나의 단호하지만 부드러운 거절에 남편도 나도 서로 이해하며 공감한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잘 하자.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부드럽고 단호하게 못한다고 당당히 하자

타인의 시선에 일희일비하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하고 나의 자긍심을 길러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 상처받았다는 피해의식에서 자유롭게 벗어나고 나와 상대와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지 않을까?

내 본심을 당당히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건강한 까칠함의 전제 조건들입니다

1. 내 의견에 대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2.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있어야 한다

3, 어떤 경우에도 끝까지 매너를 지킨다

상처받은 사람은 많은데 상처 준 사람은 없는 이유

 

인간은 모두 피해자이고 가해자이다

모든 인간의 생각과 행동은 나로부터 출발해서 나로 끝난다.

내가 최우선이고 내가 가장 소중한 존재이다.

그래서 누구는 가장 강하게 나를 나타내고 또 다른 사람은 나를 낮추고 다른 사람은 혼자를 고수하기도 한다

모두 나를 보호하고 나를 위해서 하는 행동과 생각들이다

나와 상대방은 다르지 않고 특별하지도 않다

자유로운 나로 살기 위한 까칠한 인간관계 처방전

인간은 사용설명서 없이 태어났기 때문에 무수한 시행착오와 좌절, 분노, 피해의식의 부정적인 생각들로 괴로워한다

그러한 나를 잘 데리고 살아가는 지혜는 바로 나를 알아가는 것이다.

자존감의 핵심은 나를 끊임없이 수용하는 것이다.

장점과 단점은 물론이고 나의 잘못까지 인정함으로써 있는 그대로의 나를 수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균형 잡힌 자존감을 가질 수 있다,.

내게 까칠함이란 내면의 적이나 외부의 적으로부터 나 자신을 적절하게 보호하는 방법의 하나다

까칠함은 중심을 잘 잡아서 흔들려도 바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탄력성이라고 할 수 있다.

멈추고 조절하고 벗어나라

지나친 생각이 들 때는 먼저 멈추고 내가 나를 조절할 수 있다고 믿으면서

나를 괴롭히는 생각에서 벗어나라

'그래. 그랬구나' 이제 나의 마음에서 생겨나는 생각과 감정이 일어나면 '그래, 그랬구나'라며 수용을 해준다

과거의 부정적인 생각들로 괴로워하고 오지 않을 미래의 걱정으로 늘 불안과 두려움에 있었다

그러나 그런 나를 인정해 주고 알아주니까 나의 불안한 마음, 두려움이 점점 사라지고 자존감이 살아나고

타인에 대한 생각과 마음도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며 혹시 상처를 받았더라도 그때 그 마음을 인정해 주니

다시 평안함이 찾아오며 상처받지 않고 이겨내는 지혜를 배우고 있다.

나나 타인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이 오면 바로 멈추고 쉼 호흡하며 잠시 마음을 조절하고

그리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의사를 전달할 때 포인트는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그리고 간결하고 명료하게

내가 남의 인생에 해 줄 것이 많지 않다.

불필요한 간섭이나 조언으로 상대방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게 친절한 방법은 딱 반 발자국만 더 나가고 딱 반 발자국만 더 도와주는 것이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으나 과거에 대한 생각은 바꿀 수 있다,

루피너스님은 지금 공부를 하면서 힘들어질 때 작년에 공부를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못한 자신에 대한 원망과 질책으로 힘들었는데 이 문장으로 다시 자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지나온 시간은 다시 되돌아가지 못하고 생각의 관점을 바꾸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책임지게 되고 그러면 신뢰가 회복된다

인간관계는 날씨와도 같다고 생각하자

마리아 공주님은 인간관계를 날씨와 같다고 한 문장이 기억이 남는다고 합니다

비가 오면 우산을 준비하고 눈이 오면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준비하고, 날씨의 변화에 미리 준비를 하는 것처럼

그렇게 마음 자세를 준비하고 또한 관계는 바뀌는 날씨와 같다고 생각하면 상처를 덜 받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현재의 힘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그런 순간의 선택이 모여서 우리 인생의 전체 그림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집중한다면 나에게는 지금이 바로 최고의 전성기다

과거는 지나간 시간이요 미래는 오지 않은 시간이고 오늘이 지나면 과거가 되는 시간의 연속성에 인생의 열차는 달리고 있다

그래서 지금 현재가 나에게 제일 중요하다. 현재를 잘 살아야 과거가 잘 산 것이 되고 미래의 희망도 보이는 것이다.

현재를 준비하지 않으면 내가 꿈꾸는 미래는 오지 않는다.

과거 현재, 미래의 선택이 모여서 나의 인생이니까 지금 나는 집중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것이다.

스스로는 세속에 집착하지 않고

남에게는 온화하고 부드럽게

일을 당하면 단호하고 결단력 있게

평소에는 맑고 잔잔하게

뜻을 이루면 들뜨지 말고 담담하게

뜻을 못 이루어도 좌절 없이 태연하게

처세육연

 

나도 건강한 까칠함을 이야기하는 처세훈처럼  나를 가꾸며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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