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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도서 서평/글쓰기의 쓸모/손현

by 슬기맘오똑이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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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쓸모'는 나를 위한다는 데 있다

 

나는 왜 쓰는가. 무엇부터 써야 나다울 수 있을까, 나답게 쓰려면 어떻게 써야 할까. 긴 글이 왜 중요하고 어떻게 써야 할까

나답게 오래 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 해답을 경험과 기록으로 이 책에서 알려줍니다

▶ 작가 손현/ 엔지니어링에서 작가로 변신/ 모터사이클로 유라시아/ 북이 스톤

내가 보기에 좋은 것

남도 알았으면 싶은 걸 알릴 때 쓴다

글쓰기의 쓸모

 

최인아 책방에서 책을 구경하다 발견한 책입니다.

글을 쓰고 싶은 사람으로 글을 쓰면서 언제나 내 글이 잘 쓰인 글인지 글을 어떻게 써야 하나 늘 의구심을 품고 있었는데 이 책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실패 이력서에서 찾는 뜻밖의 성취

당연해서 잊고 있었던 유무형의 자원

후킹 하는 제목의 유형

내 글에 가장 어울리는 이미지 아카이빙

만감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시의성

짧은 글보다 쓰기 쉬운 긴 글 쓰는 법

긴 글을 쓰다 길을 잃는 이를 위한 꿀 팁

롱런의 조건

글쓰기의 쓸모

글쓰기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이야기해 주어서 나의 글쓰기 안내 도서가 되었습니다.

글을 쓰고 계시는 많은 이웃님들!

글쓰기 안내 도서 궁금하시지요. 그럼 목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글쓰기가 있는 인생은 꾸준히 성장한다

나다운 글을 시작하는 법

타인에게 가닿아야 글이 완성된다

인생은 기니까 글도 긴 글쓰기

지금 당신의 인생을 세 줄로 표현한다면?

 

여러분 인생을 세줄로 표현하실 수 있으신지요?

 

글을 쓰는 것은 나를 표현하려는 것입니다.

내가 살아온 시간, 일해온 시간을 어떻게 기록하며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기록하며 나를 표현하고자 글을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글을 어떻게 써야 할까 하는 궁극적인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그래서 4가지로 이야기합니다

첫째. 나는 왜 쓰는가

 

작가는 엔지니어링에서 어떻게 콘텐츠로 업을 바꾸었는지, 직접 경험한 글쓰기의 효능은 무엇인지 개인 경험담을 담으며

나다움 중심에서 오래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을지 고민하며 글을 쓰고자 했다고 합니다

둘째, 무엇을 써야 나다울 수 있을까

 

일단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나다움의 글감은 이미 내 주변과 내면에 있습니다

글감은 일상에서 내가 글을 써야 한다고 느낄 때 그 감정을 잡고 글을 쓴다고 합니다.

글감이 되는 일상에서 무심코 한 글이 감정이 되고 자신의 감정이나 일상이 쓸 것이 없다면 다른 사람의 글을 따라 적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으로 제시합니다

셋째, 나답게 잘 쓰려면 어떻게 할까요

'쓰면 뭐해, 잘 써야지' 이 책을 기획한 편집자의 무심코 던진 말에서 글쓰기 노하우와 글쓰기의 고민들을 공유하고 직업으로서의 글쓰기를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넷째, 긴 글의 중요성에 대하여 썼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삶에 내러티브를 만드는 데 긴 글쓰기만큼 효과적인 게 없다고 합니다. 긴 글을 잘 쓴다는 것은 결국 잘 살아가기 위한 문제이도 하답니다.

 

 

나답기 위해 나를 쓴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태도보다는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지 그 차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P43)

'브랜딩', '퍼스널 브랜딩' 우리가 원하는 것입니다. 브랜딩은 바로 나다움인 것입니다. 나의 철학, 고집의 결정체이지요.

다른 사람과 다른 유일한 나다움을 찾고 그 브랜드가 얼마나 경쟁력 있고 가치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우선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모으고 객관적으로 분류하고 시각화해서 나다움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적합한 RBV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이론을 제시한 주립대학교 피셔 경영 대학원의 교수 제이 바니 교수는 지속 가능한 경쟁 우의의 원천으로서 잠재력을 갖기 위한 자원은

가치가 있어야 하고, 희귀해야 하고, 모방할 수 없어야 하며, 대체할 수 없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나의 유무형 가치를 찾아보고 네 가지로 분류하여 공통된 나의 콘텐츠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자주 보시나요

자주 들으시나요

자주 읽으시나요(P107)

글쓰기의 쓸모

글을 쓸 때 무엇을 쓸 것인가 생각하기 이전에 내가 무엇에 빠져 있는지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제안합니다.

내가 관심 있게 보는 주제가 무엇인지 어떤 것에 영감을 받았는지 기록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에서 필사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정보를 장기기억으로 전환한다

구조적 사고를 돕는다

나만의 아카이브가 풍성해진다

글을 쓸 때 실마리를 제공한다

글쓰기의 쓸모

박노해 시집 필사, 마음 챙김 필사, 웰씽킹 필사를 하면서 많은 영감을 받고 눈으로 읽는 것보다 필사를 하면서 내 머릿속에 시각화가 되어 각인이 되고 글을 쓸 때 많은 도움을 줍니다.

보이는 대로 쓰고 들리는 대로 쓰고 읽히는 그대로 쓰면서 앞으로도 내 생각의 그릇에 담아보겠습니다.

모든 플랫폼은 콘텐츠의 파이프라인이다 (P155)

 

페이스북, 유튜브, 브런치,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칼럼 등 하나를 코어로 쓰고 그것을 자동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콘텐츠의 파이프라인인 것입니다. 글을 하나 쓰면 그것이 다 퍼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에 쓴 에세이'콘텐츠가 왕이다'를 통해 콘텐츠를 본 만큼 값을 지불하는 시스템을 예견했고

인터넷은 '아이디어, 경험, 제품' 즉 콘텐츠의 마켓으로 더욱 번창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제대로 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사람이라면 전쟁통에서도 살아남을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플랫폼, 즉 그릇은 계속 바뀔 수 있습니다. 시대의 유행도 타지요,

그러므로 개인이나 브랜드 입장에서 오래도록 살아남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좋은 콘텐츠는 그릇을 가리지 않습니다.

 

인생은 기니까 함께 가야 한다(p203)

긴 글쓰기는 대부분 마라톤처럼 지난하고 괴로운 작업에 가까울 때가 많았다. 대신 사람들이 그 글을 좋아해 주면 괴로운 만큼 더 기뻤다.

롱런이란 무엇인가? 롱런은 '어떤 일을 할 때 쉽게 지치지 않고 좀 더 오래도록 할 수 있는 체력과 마음을 갖추고 이를 실천하는 것'으로

말하려고 합니다,

롱런의 조건은 간단하다고 합니다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내 한계를 인지해 무리하지 않기

목적을 함께 이룰 러닝메이트를 찾기

5년, 10년 뒤의 '나'를 가상의 러닝메이트로 삼는다(p207)

나를 기준으로 어떤 목표를 성취했을 때의 기쁨을 상상해 보면 현재의 내가 무엇이든 시작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시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 소중한 시간은 지금도 흐르고 있고 오늘부터라도 조금씩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고수리 작가는 글쓰기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누구나 한 번쯤 써볼 만한 글감을 소개했습니다,

유년의 기억, 사무친 순간, 꿈의 기록, 그리고 살아있는 말입니다.

나에게도 이런 소재가 있습니다. 그것을 써야 다음 글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내 안에 응축되어 있는 소재들을 알맞은 그릇에 덤덤하게 담아보겠습니다, 그렇게 나의 경험을 쓰면서 알에서 깨어나겠습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나의 삶을 담고 그 안에 있는 나를 표현하면서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찾아갑니다.

'글쓰기의 쓸모'를 통해 나의 글쓰기를 깨어보세요.

나의 길을 안내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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