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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삶의 자극제 니체의 25가지 조언 [ 마흔에 읽는 니체]

by 슬기맘오똑이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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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극제 니체의 25가지 조언 [ 마흔에 읽는 니체]

 

죽기전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나야한다

 


인생에 대해, 철학에 대해 의문이 생길 때 니체를 만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 해 철학을 처음 접하게 된 책은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였습니다. 커뮤니티에서 함께 읽으며 이해할 수가 없어서 많은 난관를 준 책이었어요. 그리고 올 해 [ 세상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니체의 인생론 에세이를 한페이지씩 읽으며 니체의 질문에 해답을 구하다 또 다른 질문을 만들면서 사유가 짧은 나를 발견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독서모임에서 [ 마흔에 읽는 니체] 를 만났습니다.

나는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세상에 던진 무수한 질문에서 니체의 마지막 질문입니다.
과연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 것인가?

오십을 넘어서 진정한 삶이 무엇인가 질문합니다.
내가 살아온 삶에 안주하는 것인가? 또 다른 새롭게 나아가는 삶을 살 것인가? 숨가쁘게 달려온 삶에서 완성은 찾을 수 없고 아직도 안개 속을 걷는 것 같아 버겁고 힘들 때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 나에게 니체가 질문합니다.

 

 

나에게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가?
나는 내 삶을 제대로 누려 본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가?
나는 과연 내 인생의 주인인가 아니면 노예인가?(p5)


이 질문이 나에게 파고든다면 새로운 질문을 해야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세상은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랑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고 날씨도 변하고 이 순간에 다음 순간과 같지 않습니다. 단 하나 불변은 우리는 언젠가는 죽는다라는 사실입니다.
언제 죽을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두려움이 큽니다.
그러면 오늘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스스로 질문을 해야 하고 그것을 깨닫기 위해서 어떻게 바라보아야하는 관점과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니체는 긍극적인 질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아야한다고 말합니다
니체의 질문을 따라가며 내 삶의 의미를 찾아 보아야겠습니다.

 

 

 

그대들에게 초인을 가르치려 하노라. 인간은 극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다. 그대들은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p33)



나 스스로의 길로 다가가는 것은 바로 초인이 되어야 한다고 니체는 말합니다.
인간은 극복하여야 할 무엇이 있다함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절대적인 신은 없다라는 논리로 영원불변의 신도 죽고 영원한 천국의 세계도 사라졌다면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인간이 존재하는 이 세계일 뿐입니다.
그러면 신에게 의지했던 나약한 마음을 개선하고 스스로 신이 되라고 합니다.
강력한 정신적 무기는 지금 무엇이 중요하며 그 가치를 위해 스스로 극복하고 경험하여 새로운 나로 변화하는 초인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을 극복하는 것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 자신을 믿고 존중하면 긍정적 자아가 형성되고 자존감이 상승하여 이해와 포용의 마음이 우러나와 다른 사람도 사랑하게 됩니다.
타인과 비교하지 않으며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나의 변화를 성숙의 의미로 받아들이며 선택을 할 때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습니다.
예쁜 구두를 선택하여 발이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 보다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가볍게 걷다가 달리기도 하면서 느끼는 상쾌한 바람의 향기와 경쾌한 즐거움을 누리는 나는 이 순간이 행복합니다.

나를 즐겁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무엇이 너의 영혼을 끌어 당겼는가?
무엇이 너를 지배하고 동시에 행복하게 하는가?


자기 자신에게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은 달라진다고 합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며 깊은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온전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야겠습니다.

 

 




니체는 불행과 질병으로 고통의 시간을 살았습니다. 그 안에서 수많은 좌절과 압박, 분노, 고통으로 팍팍한 삶을 살아갔지만 질병으로 인하여 삶의 행복을 알게 되었고 연인과의 실연에서 소소한 사랑의 기쁨 또한 느끼며 추락할 수록 더 심연의 자신과의 통찰로 삶의 지혜를 통찰하게 됩니다.
니체만의 인생을 아름답게 만드는 비결을 소개 했습니다.

* 인생의 흐름에 맞추어 리듬을 타라.
* 자신에게 맞는 인생의 속도를 찾아라.
*행복은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p130~137)


상승만 하는 인생도 없고 하강만 하는 인생도 없다고 합니다.
서핑을 즐길 때 파도를 잘 타야합니다. 내가 파도를 이기겠다고 덤벼들면 물속으로 가라앉습니다.
인생의 파도 리듬을 즐겁게 타야한다고 하네요.
잠시 멈추고 기다리다가 지나가면 다시 일어서는 여유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초조, 불안, 조급함을 내려놓고 순응하지만 다시 도약할 수 있는 힘을 충전하여 의지를 불태우면 아름다움도 상승하겠지요. 니체는 힘에의 의지로 긍정적인 상승을 추구하라 합니다.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어느새 내 옆에 다가올 수 있도록 나만의 방향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혈관속에 녹아든 삶의 지혜를 표현해라.
그것이 곧 살아 숨 쉬는 글이다(p197)


니체의 글이 현 시대에서도 회자되며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니체는 자신에 글에 대한 자긍심이 높았다고 합니다.
니체는 어떻게 글을 썼을까요?

*온몸을 써라.
*절실한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위한 글을 써라.
* 쉽고 간결하게 써라.


니체가 말하는 좋은 글은 피와 잠언으로 글을 쓰는 것입니다.
이것이 니체의 글쓰기 전략이라고 합니다.
니체는 <즐거운 학문>에서 ' 나는 손으로 쓰는 것이 아니다. 발도 항상 글을 쓰는 사람과 함께하기를 원한다' 라고 말합니다.
피로 쓰는 글은 책상에 앉아 떠오르는 생각을  그냥 끄적이는 것이 아니라 의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사색하고 고독할 때 위로하는 글, 절망할 때 다시 차오르는 열정을 갖게 하는 글을 쓰라고 합니다.
독자들이 좋아하는 흥미위주의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깊은 사색과 진지한 삶에 대한 열정을 자신에게 전하는 글을 쓰라고 합니다.
니체는 간결하면서 함축적인 내용이 들어였는 짧은 글을 썼습니다. 잠언형식의 글은 짧지만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글을 읽을 때 한가지로 해석하길 바라지 않습니다. 독자들이 다양한 해석을 하기바라며 읽을 수 있게 되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해독하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기를 바랍니다.
니체의 글은 그래서 여러번 반복하여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읽어야겠습니다.


 

 


행복한 시대는 없지만 언제든 지금 이 순간 행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행복과 불행은  오누이나 쌍둥이에 비유했습니다. 늘 함께 따라 다닙니다.
그래서 함께 성장하고 함께 성장을 멈추어 버리는 그런 관계입니다. 그래서 행복을 원하면 불행이 찾아올 때 더 감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디오니소스적 긍정- 최고의 긍정


살아가면서 지금 당장 죽을 것처럼 이 순간을 살아가야한다고 합니다.
삶의 모든 것은 바로 내 손에 달려있습니다.
이 순간을 온전히 충만한 감정과 자부심으로 가득차면서 즐거운 웃음을 찾는 가면 행복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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