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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당신이 옳다(feat: 정혜신)-북 바운드 독서모임 후기

by 슬기맘오똑이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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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옳다(feat: 정혜신)-북 바운드 독서모임 후기

1월 북바운드 독서모임으로 '당신이 옳다'책으로 만났습니다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고 그래서 모든 감정은 옳다.

불안 신호를 따라 '나'를 점검해야 한다.

불안을 따라가다 보면 근원이 나오고

그러면 근원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감정은 판단과 평가, 통제의 대상이 아니다.

내 존재의 산태에 대한 자연스러운 신호다.

좋은 감정이든, 부정적인 감정이든, 내 감정은 항상 옳다(p221)

당신이 옳다

이쁜 영이 님:' 나의 감정이 옳다'라는 말에 나는 얼마나 내 감정이 충심했나를 생각하게 되었다.

내 감정보다는 상대방의 감정을 세세히 살피며 돌보고 있었던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혹시 기분이 안 좋거나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오면'그러면 안 돼! 그런 생각 하지 말고 얼른 해!'

항상 자신을 채근하고 재촉했었다.

이제는 나의 감정을 알아가보아야겠다.

'네 마음은 어때?' 아직 어색하고 대답하기 어렵지만 감정 일기를 적어보면서 나의 감정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사랑과 인정에 대한 욕구를 더 압축해서 말하면 '사랑에 대한 욕구'이다.

인정욕구는 사랑 욕구의 유아기 이후 또 하나의 변주다.

사랑 욕구는 아기 때부터 시작해서 늙어서 숨이 멎기 직전까지

인간이 한결같이 갈망하는 것이다.

예외가 없다. 욕구의 표현방식이

세련되어지거나 욕구 충족 대상이 달라질 수 있지만

총량 자체는 줄지 않는다. 줄어들 수 없다(p224)

당신이 옳다

무네미로님: 딸의 생일은 구정 설날과 하루 차이였어요.

딸은 생일날을 맞이하여 설날도 되고 해서 각종 나물과 잡채, 그리고 갈비찜과 미역국을 정성스럽게 준비해서 차려주었는데 딸이 아침 밥상을 둘러보더니 미역국 두서저만 떠먹고는 다 먹었다며 일어났어요.

너무 당황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지 않고 들어가는 딸에게 서운한 마음을 먹었어요.

그런데 옆에 있던 아들이 '누나가 백화점에 있는 케이크가 먹고 싶다고 얘기했는데....'라는 말에 딸의 말이 생각이 났어요.

오후에 아빠가 딸과 백화점으로 케이크를 사러 갔는데 명절이라 문을 열지 않아서 빈손으로 돌아오게 되고 나는 파비바케트에서 다른 케이크를 사가지고 갔어요.

그런데 케이크의 촛불만 끄고는 그냥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그런 딸에게 아들이

'누나! 뭐 먹고 싶은 것 없어?'라고 물었더니 수육과 회가 먹고 싶다고 했어요.

그러나 반찬도 많아서 그냥 저녁밥상을 차려 주었더니 배가 불러서 안 먹는다며 방으로 들어갔어요.

시간이 좀 지난 뒤 아들이 배달로 회와 수육을 시켜주었더니 배가 부르다고 하던 딸이 맛있게 먹었어요.

나는 딸을 위해 정성스럽게 생일상을 차려주었는데 먹지 않아서 속상하고 딸은 먹고 싶은 것을 이야기했는데 들어주지 않아서 속상해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딸의 이야기를 잘 듣고 내가 공감을 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공감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들어주어야 하는 것을 다시 느낀 계기가 되었어요.

 

 

 

 

때론 관계를 끊는 힘도 필요하다.

너도 있지만 나도 있다.

어떤 관계에서든 납득할 수 없는 심리적 갑을 관계가

일방적이고 극단적으로 계속된다면

이런 관계를 끓을 수 있는 것이 건강하다.

우선 내 건강성을 지켜야만 나중을 기약할 수 있다(p171)

당신이 옳다

 

하비 우비님: 살아가면서 인간관계가 많이 어렵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 그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데 일방적인 노력으로 성립되는 관계는 건강하지 않다.

좋은 마음으로 행한 노력이 나에게 부담과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면 유지하는 힘이 없어진다.

특히 가족이나 친한 관계에서 더욱 빈번히 일어난다.

'가족이니까, 친구이니까, ' 더한 희생과 사랑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

이제는 부당한 요구를 하는 관계는 단호하게 끊어내는 용기가 필요하다.

 

 

비가 바람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밀어붙여. 나는 퍼부을 테니(p317)

로버트 프로스트


 

슬기맘오똑이:공감은 이렇게 상대방에게 무한한 신뢰를 주면서 바로 온 마음을 다해 들어주어야 한다.

'언제나 나는 네 편이야'라는 따스한 메시지를 보내 주는 것이다.

누군가의 속마음을 들을 때 충조평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충조평판의 다른 말은 '바른말'이다. 바른 말은 의외로 폭력적이다.(P297)

당신이 옳다


이쁜 영이 님. 하비 우비님: 아이들을 키우면서 제일 어려운 것 같다.

공감해 주고 들어주어야 한다고 마음먹어도 잘못하는 것이 있으면 자꾸 평가하려고 하고 판단하여 이야기하려고 한다. 어디까지 공감하며'충조평판'하지 않고 대화해야 할까 매번 고민하게 된다.

완벽하게 할 수는 없지만 '충조평판'하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겠다.

 

 

 

우리는 누군가에게는 한 사람이고 한세상이다.

그래서 누구든 결정적인 치유자가 될 수 있다.(p110)

당신이 옳다

온 마음을 다해 들어주고 온 마음으로 이해하면 그 힘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허기를 느끼면 집 밥을 먹으면서 해결합니다.

외식으로 어떤 맛난 음식을 먹고 와도 속이 불편하면 집 밥으로 김치와 밥을 먹으면 속이 편안하고 개운합니다.

공감도 이렇게 나와 상대방을 불안과 두려움 등 부정적인 감정에서 치유되어 편안하고 긍정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안정적인 일상을 위해서 나를 이해하며 공감하면서 위로와 무한한 신뢰를 나누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지금 마음이 어떠세요?

도대체 얼마나 힘들었던 거예요?

당신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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