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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당신의 운세를 찾는 방법(feat:마음챙김)

by 슬기맘오똑이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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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cfelipe, 출처 Unsplash

행운에 대하여

 길몽을 꾸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대감에 로또 롤 사는 경우 누구나 있을 겁니다.

 나에게 행운이 오겠지? 

그러나 로또에 당첨 될 확률은 거의 희박하지요. 

왜 나에게는 행운이 오지 않는 걸까?

 

"행운은 준비가 기회를 만났을 때 나타 난다"   -세네카-

 

행운!!

백전백승 알아야 승리한다. 행운을 알아야 행운을 잡을 수 있겠지요.

행운에 대해 낱낱이 알아보겠습니다.

/ luck

이미 정하여져 있어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어떤 일이 잘 이루어지는 운수.

좋은 운수나 행복한 운수를 뜻합니다

 

동양에서는 운수, 나쁘게는 우연이나 미신 정도로 치부할 때도 있지만 위의 세네카의 말에서 보듯 서양에서는 고대부터 행운을 성공을 위한 덕목들 중 하나라고 보았습니다.

 

예로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는 정계 은퇴 후 회고록에서 자신의 성공은 행운 덕분이었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스스로 존칭을 행운아라는 뜻의 Felix로 지어서 술라 펠릭스라 했습니다. 나폴레옹이. 네 잎 클로버를 보기 위해 허리를 굽혀 적의 총알을 피한 건 유명한 일화도 있지요.. 카이사르 역시 자신은 행운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이라서 뭘 해도 성공한다는, 거의 신앙에 가까운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CEO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행운이 1위로 꼽히기도 합니다

 

운칠기삼

아무리 노력해도 일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노력을 들이지 않았는데 운 좋게 어떤 일이 성사되었을 때 쓰는 말입니다.

운이 7할이고, 재주(노력)3할이라는 뜻이다. 곧 모든 일의 성패는 운이 7할을 차지하고, 노력이 3할을 차지하는 것이어서 결국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일을 이루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숫자 7이나 편자도 행운의 상징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토끼도 행운과 관련이 있는 동물로 통합니다.

토끼를 안고 있는 꿈은 행운이 나에게 들어온다는 뜻이고 토끼가 새끼를 낳는 꿈은 승진. 학업의 성취등 꿈을 이룬다는 뜻입니다

네 잎 클로버가 행운을, 세 잎 클로버가 행복을 의미한다고 한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포켓볼 당구에서는 이상하리만치 8번 공이 행운의 상징으로 간혹 쓰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운과 사회

 

근대 시민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기 전까지 인간 사회는 출생의 운이 신분으로 굳어지는 것이 당연시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를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있지는 않으나 금수저와 같은 말에서도 보듯 운수 좋게 잘 타고 태어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현대 사회는 노력에 의한 계급 상승을 사회의 목표로 표방하고 있으므로, 출생의 운을 비롯하여 운이 지나치게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운은 사회에서 불평등 요소이기도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평등합니다. 기존의 환경이나 개개인의 노력과 무관하게 확률은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 운은 인간의 손을 완전히 떠난 자연의 영역입니다. 출생의 운도 이미 결정이 나버렸기 때문에 불공평한 것이지, 만약 태어나기 전에 어떻게 태어날지를 운으로 결정한다고 하면 그다지 불공평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운의 이러한 자연적 성격 때문에 확률적인 선택을 초자연적인 신의 뜻이라고 여기는 문화적 관념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한편, 노력을 통한 성공이 가로막힌 사회에서는 또 다른 운에 의존하는 경향성도 나타나곤 합니다.. 사회적 계급 이동이 거의 일어나지 않아 고착화된 사회에서는 복권과 같은 일확천금에 눈을 돌리는 이들도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 OpenClipart-Vectors, 출처 Pixabay

 

불행한 사람을 비웃지 말라. 자기의 행복이 영원한 것이라고 누가 장담할 것인가 –라 풍텐

 

여기서 생각을 해보게 하는 한자어가 있습니다.

새옹지마

직역하면 '변방 노인의 말()'이고 풀이하면 인생의 화복(禍福), 즉 행복과 불행은 변수가 많으므로 예측, 단정하기가 어렵다는 뜻입니다.

 

전쟁이 자주 일어나던 북쪽 변방에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이 노인이 기르던 말이 도망을 가자 사람들은 "말이 도망가서 어쩝니까? 정말 안되셨습니다." 하고 위로했더니 노인은 오히려 "글쎄요, 이 일이 복이 될지 어찌 알겠소?"라며 덤덤한 표정을 지었답니다.

 

얼마 뒤에 도망갔던 말이 많은 야생마들을 이끌고 노인에게로 돌아왔다. 사람들은 "이제 부자가 되셨구려! 축하합니다!"라고 환호했지만, 이 노인은 또 "글쎄요, 이 일이 재앙이 될지도 모르지요."라며 기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뒤에 노인의 아들이 좋은 말 하나를 골라 타고 다니다가 떨어져 다리를 크게 다치고 절름발이가 되었답니다. 사람들은 "아드님이 다리를 다쳐서 어떡합니까? 정말 안됐습니다." 하고 걱정하며 위로하자 노인은 "글쎄요. 이게 다시 복이 될지 어찌 알겠습니까?"라며 덤덤한 태도를 보였답니다.

 

얼마 뒤, 오랑캐들이 쳐들어와 많은 남자들이 징집되어 대부분 전장에서 전사하였고, 그나마 살아남은 이들 역시 상당수가 장애를 안고 돌아왔습니다. 이 때문에 마을 내에선 멀쩡한 청년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고 마을에서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울부짖음과 살아남았어도 장애를 안은 이들의 한숨과 걱정하는 가족들의 한숨이 뒤섞였습니다.. 그런데 노인의 아들은 다리를 못 쓰게 된 것이 오히려 약이 되어서 징집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제야 사람들은 노인이 왜 그리 모든 일에 덤덤했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생의 화와 복은 알 수 없으니 매사에 일희일비(작은 일 하나에 하나하나 기뻐하고 슬퍼하는 것) 하지) 말라는 의미로 쓰이곤 한답니다..

 

 

운만으로 세상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행운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또는 자신에게 닥친 불운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계획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행운이나 불운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단지 하늘의 뜻을 읽을 줄 모를 뿐이다- 달라이 마라

 

섭리란 개인적인 실현으로 우리를 이끌기 위해서 다양한 형태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 신호들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세상 모든 것은 서로 이어져 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종속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신호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신호포착을 위한 분별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마음의 균형을 잡고 가짜를 잡지 말고 진리를 찾아야 합니다.

 내면의 삶을 돌보면서 의식속에서 성장하고 삶을 구성하는 모든 것을 진심으로 대하고 사랑한다면 그것이 행운을 잡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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