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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 불안에 익숙한 사람을 위한 심리학 [안아주는 말] 리뷰

by 슬기맘오똑이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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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기 때문에 고민하는 겁니다.

슬픔을 잘 느끼는 사람이 기쁨도 잘 느낍니다

안아주는 말

▶ 사이토 시케타 정신과 의사가 건네는 상처를 안고도 잘 살아가기 위한 자기 돌봄의 말들

'마음의 명의'라는 별명을 가진 일본 최고의 전신과 의사 겸 작가인 사이토 시케타의 <안아주는 말>은 마음의 문제로 괴로워하는 독자들에게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차분히 셀프케어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부드럽고 따듯하게 제안합니다.

 

긴 겨울의 찬서리가 봄기운에 사르르 녹듯이 불안이 익숙한 사람들에게 상냥하고 따듯하게 전해주는

<안아주는 말>의 책장을 넘깁니다.

목차

1장. 괴로움은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

2장. 멈추고 바라보기: 지금의 고민을 시간에 맡기다

3장. 나에게 상냥하기: 자기 돌봄의 습관

4장. 이울리고 기대고 받아들이기: 건강한 인간관계

5장. 감정의 파도 다스리기: 불안과 우울

6장. 마음의 면역력 기르기

7장. 80퍼센트의 심리학: 완벽을 버리자 찾아온 변화들

<안아주는 말>은 각양각색의 산해진미의 맛있는 음식으로 차려진 뷔페식당보다 구수한 된장찌개와 김치, 계란후라이로 차려준 엄마의 집 밥을 먹는 것처럼 허기진 마음을 든든하고 따듯하게 채워주는 편안한 글입니다.

나라는 사람 하나 정도는 영원히 내 편으로 만들어줍시다

안아주는 말

누군가에게 바라는 마음, 기대하는 마음 대신 나로서 충분히 나를 사랑하는 찐팬으로서 세상을 당당하게 멋지게 살아갈 힘을 줍니다.

많은 길들이 끊어져 사방이 꽉 막혔을 때 멀리서 반짝 빛이 보이는 길이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할 때

'이것만은 잃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이 든다.

안아주는 말

괴로운 순간이 올 때 온몸의 기운이 다 빠지고 세상에 내버려진 기분이 듭니다.

'여기서 끝인가?'

'다른 방법이 없어. 어떡하지?'

괴로움을 주는 것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늪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만나면 소나기가 지나갈 때까지 잠시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잠시 비를 피하고 기다라면 쏟아지던 비도 어느새 사라지고 태양이 얼굴을 내비칩니다.

살아가는 인생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소나기를 멈출 수 없듯이 괴로움이 불가피하게 오면 분명히 지나갈 것이고 이를 통해서 태양의 웃음이 오듯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면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괴로움을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라는 말에 무거운 근심, 걱정, 괴로움이 영손이 들 수 있을 만큼 가벼워진 느낌이 듭니다.

'이쯤이야. 거뜬히 내가 들고 갈수 있지'

은근히 즐기는 마음이 듭니다.

거울을 보면 얼굴의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들어옵니다.

' 주름으로 얼굴이 탄력을 잃었네'

'코가 오뚝하고 길면 얼마나 좋을까?'

TV에 나오는 연예인처럼 탄력 있고 이쁘면 얼마나 좋을까 부러운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어느 프로에서 집에서 펑퍼짐한 옷에 헝클어진 머리와 화장기 없는 모습의 일상을 보게 되었는데 나하고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누구나 다 비슷하구나.

자세히 보면 다들 다른 것이 있고 특이한 부분도 있고 빠진 부분도 있습니다.

세상의 돌멩이가 모두 다르고 그만의 개성이듯 나의 모습도 특별한 개성입니다.

남의 모습을, 남의 이야기를 받아들이되 거기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잃지 않고 살아가면 태어난 세상을 즐겁게 살아가겠지요.

열등감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입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나, 더 좋은 미래를 원하기 때문에 열등감이라는 감정이 불쑥 올라옵니다. 그래서 열든감은 부정적인 감정이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하게끔 하는 마음의 원동력이 됩니다.

열등감이 없으면 안주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열등감으로 주저앉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열등감이 올라올 때 '또 시작이네. 정말 싫다'라는 생각보다 '반갑네. 네가 나를 깨우러 또 왔구나' 바꿔 생각하면 열등감이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해주어 문제 해결 실마리가 되어준다.

열등감은 나를 좌절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라 건강한 삶으로 살아가게 자극을 주는 좋은 감정이라고 여기며 살아보자.

한 해를 시작하는 새해가 오면 잘 살아보자고 계획을 세워봅니다. 10년 후, 5년 후, 그리고 1년 후, 6개월, 1달, 1주일, 오늘 이렇게 쪼개서 계획을 세우다 보면 작년의 계획과 별반 차이가 없구나를 느끼면서 나는 왜 자꾸 이렇게 머물러 있는 것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이것이 맞을까? 틀린 것일까?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일까? 되짚어 생각해 봅니다.

그 말에 수미샘이 나누어 주신 한 문장이 '나는 이미 그 길을 가고 있다'입니다.

이상을 꿈꾸며 살아가면서 언제나 제자리인가 하는 의문이 들며 작아지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간절히 원하고 소망하면 내 몸이 거기로 가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챌린지에 참여하는 것은 이미 내가 원하기 때문에 실행하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해야지 하면서 일어나지 못하면 그것은 간절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렇게 새벽에 책을 읽고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내 꿈의 길을 한발 내딛습니다.

긴 일생을 지금 바꿀 수는 없지만 오늘 내가 선택하며 행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작은 마음의 변화의 시작이 미래의 나를 만들어 갑니다.

 

 

남의 부탁에 거절을 잘 못합니다.

' 얼마나 힘들면 나에게 부탁하겠어?'

' 내가 도와주어야 되는 것이 맞겠지?'

 

거절을 해야 하는 일인데도 혹시 불이익을 당할까 봐, 관계가 어긋날까 봐 도저히 거절을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거절을 하지 않게 되면 많은 후회로 뒷맛이 더 씁니다.

바로 상대방의 우위를 생각하여 한 일이 나에게는 불이익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부탁을 들어주면 상대방은 좋겠지만 나를 아끼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어쩌면 좀 더 빨리 거절을 명확하게 해주면 오히려 상대방도 자신이 해결하는 방법을 찾게 되겠지요.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기쁜 마음으로 해주고. 거절을 해야 하는 것은 빠르게 거절하여 불편한 감정에 머물지 않고 즐겁게 지내는 길을 가겠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 무서워. 또 어떻게 살아갈까? 무기력하게 하루를 보내고 싶지 않은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깊은 우울의 늪에서 나오려고 하면 할수록 더 빠져들어갑니다.

'내가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라 그런가?'

더 위축되어 자신을 숨어버리게 됩니다.

내 인생의 주름

많은 강을 건너고

많은 산을 넘다 보니 알지요

이유 없는 골짜기 하나 없지요

그냥 흘러가는 시간은 없고

그냥 불어 가는 바람은 없지요

무언가를 남기고 지나가지요

얼굴은 얼골, 얼의 골짜기

내가 걸어온 인생의 행로는

내 얼굴에 고스란히 새겨지니

주름 편다고 지워지지 않지요

주름 진다고 낡아지지 않지요

피할 수 없는 세월의 발자국에

짓눌리지도 일그러지지도 말고

얼의 골로 무늬 지어가요

골짜기 물은 맑고 깊어

산 능선은 푸르고 힘차니

고유한 나만의 얼굴로

아름답게 아로새겨 가요

박노해

마음의 주름은 나의 잘못으로 생긴 병이 아닙니다. 마음의 주름을 살피면서 나를 챙겨나가면 됩니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을 찾아가는 것처럼 웅크리지 말고 내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힘을 주는 사람을 찾아가서 마음을 보살펴주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아.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선물 받았다!" 이렇게 외치면 바로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우리의 뇌는 현실과 상상을 구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상상하며 잠재의식에 넣어주면 뇌는 잠재의식으로 생각하고 행한다고 합니다.

혹시 그날이 그날같이 지루하다 생각이 들면 즐거운 척.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을 상상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사소한 감동과 감탄이 하르를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이왕이면 즐거움으로 출발하면 삶이 놀이터처럼 재미있는 것으로 가득 차지 않을까요?

 

 

삶은 누구에게나 주어집니다. 그 삶의 색을 만드는 것은 바로 나의 선택입니다. 행복과 불행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행복, 불행 어떤 것을 선택할까요?

물론 행복을 선택하겠지요.

그럼 행복을 큰 소리로 선언하세요. 그러면 행복이 찾아옵니다.

요즘은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활동하는 시간도 늘어났습니다. 태어나서 우리는 학습합니다.

아기가 처음 일어나려고 할 때 넘어지면서도 자꾸 무엇인가를 잡으면서 일어나고 나중에는 혼자 힘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언제나 실패의 경험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직장 생활을 할 때도 신입사원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적응하게 됩니다.

살아가는 것은 학습입니다, 학습은 실패의 경험치를 쌓아가면서 이루어집니다.

혹시 실패를 하더라도 또 하나의 기회가 주어졌구나 생각하면 실패를 도약으로 더 높이 뛰어오릅니다.

완벽하라고 요구하지 않는 책

느긋하게 지내며 오늘의 밥이 맛있으면

그걸로 된 거라고,

당신은 행복하다고 말해주는 선생님 고맙습니다

평범한 유행가처럼 노랫말에 위로받는 날이었다.

매일 보는 하늘과 나무에서 힘을 얻는 날도 있고

읽으면서 울림을 주었던 이유는 글의 힘일까

내 마음의 문제일까

이 책을 읽은 독자의 리뷰입니다.

살아있는 한 우리는 누군가의 사랑과 또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따스한 인간적 에너지와 삶을 살아갈 용기를 내며 오늘을 힘차게 살아가는 것이다. 그 사랑은 바로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완벽하지 않아 실수투성이 이어도 할 수 없는 일이 많고 미흡하고 느리지만 나름의 속도를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며 내 행복의 퍼즐을 맞추어갑니다.

나를 사랑하세요. 당신은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슬기 맘 오뚝이

작가님의 상냥하고 따듯한 말이 전해져 훈훈한 하루를 맞이합니다.

▶마음이 불안하세요?

▶재미없는 일상의 지루함을 느끼시나요?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시나요?

▶나를 잘 모르겠나요?

작가님이 전해주는 <안아주는 말>로 나를 꼭 안아주세요. 나누어주는 행복으로 나를 채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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