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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책추천2

소설책 추천/추리소설/그들은 후회하지 않는다/김대현 ◆ 소설책 추천/추리소설/그들은 후회하지 않는다/김대현 무더위와 지루한 장마로 흐린 하늘처럼 온 세상도 빗물로 얼룩진 상처가 심하게 욱신거리는 주말입니다. 하늘의 심술일까? 장난일까? 매년 되풀이 되는 자연재해이지만 언제나 속수무책으로 무너집니다. 구멍 뚫는 하늘을 원망하며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렇게 벌주나요?'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하지만 하늘은 비웃듯이 더 세찬 바람과 먹구름을 몰고 와 싹 쓸어갑니다. "무정한 하늘" 방송매체에서 보도되는 뉴스를 보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모모북스에서 제공된 라는 책으로 마음을 달래려고 책장을 넘겼습니다 추리 소설로 알고 있는데 책 표지가 풋풋한 순정만화 같아서 무거운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파란 하늘에 뭉게 뭉게 흰구름과 먹구름이 여유롭게 노니는 모습과 상반된 고.. 2023. 7. 19.
인생소설책 파스칼메르시어 리스본행 야간열차 ♥ 파스칼 메르시어의 장편소설 독서모임 챌린지에서 만난 는 영화와 소설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이지만 처음 접하면서 야간열차를 타고 떠나는 아름답고 감성적인 여행 이야기를 머릿속으로 그리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첫 페이지를 넘기면서 두꺼운 책의 두께에 놀라고 빨리 읽고 싶지만 글 속의 문장들을 곱씹게 되면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을 언어로 소설을 펼쳐낸 작가의 필력에 놀라웠습니다. 글을 읽을수록 책 속의 문장들의 강력한 흡입으로 생각과 마음을 정신없이 빨려 들어갔습니다. 기 차가 서서히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는 생각에 잠겼다. 무엇 인가와 작별을 할 수 있으려면 내적인 거리 두기가 선행되어야 했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정체불명의 '당연함'은, 그것이 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확실하게 알려주는.. 2023.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