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북스6 소설책 추천/추리소설/그들은 후회하지 않는다/김대현 ◆ 소설책 추천/추리소설/그들은 후회하지 않는다/김대현 무더위와 지루한 장마로 흐린 하늘처럼 온 세상도 빗물로 얼룩진 상처가 심하게 욱신거리는 주말입니다. 하늘의 심술일까? 장난일까? 매년 되풀이 되는 자연재해이지만 언제나 속수무책으로 무너집니다. 구멍 뚫는 하늘을 원망하며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렇게 벌주나요?'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하지만 하늘은 비웃듯이 더 세찬 바람과 먹구름을 몰고 와 싹 쓸어갑니다. "무정한 하늘" 방송매체에서 보도되는 뉴스를 보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모모북스에서 제공된 라는 책으로 마음을 달래려고 책장을 넘겼습니다 추리 소설로 알고 있는데 책 표지가 풋풋한 순정만화 같아서 무거운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파란 하늘에 뭉게 뭉게 흰구름과 먹구름이 여유롭게 노니는 모습과 상반된 고.. 2023. 7. 19. 에세이 추천-너의 사회생활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feat:이청안) #모모북스에서 이번에도 고맙게 이청안 에세이 도서 서평 의뢰로 책을 받았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위태로이 휘청이는 당신을 위해 50을 넘은 나이에도 사회생활은 만만하거나 녹녹치 않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출근을 하더라도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일들이 두더지처럼 불쑥불쑥 올라오는 것이 현실입니다. 터벅터벅 지친 어깨를 끌며 퇴근하던 중 골목길에 자리 잡은 두더지 게임기를 보고 마구마구 올라오는 두더지를 "×× 죽어라!' 하며 때려잡는 드라마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사회생활의 단면입니다. 요즘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하여 저녁이면 파김치가 되어 무거운 어깨를 말며 들어오는 딸의 모습이 애잔하였는데 이 책을 읽고는 딸의 책상에 올려놓았습니다. 조금은 무거운 어깨를 내려놓지 않을까 하는 바람으로요. 이청안 작가님.. 2023. 6.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