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리뷰109 가치관을 뒤바꿔 놓는 책 / 미움받을 용기/아둘러 심리학 📚가치관을 뒤바꿔 놓는 책 / 미움받을 용기/아둘러 심리학 *대한민국 베스트셀러의 역사를 다시 쓴 책*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둘러의 가르침*100권의 자기 개발서보다 이 책 한 권이 낫다[미움받을 용기]를 일컫는 최고의 말들이다.미움이라는 단어의 부정적인 어감으로, '미움을 받을 용기'라 우리나라 정서에 파격적인 제목이다.좋은 사람이 되어라 태어날 때부터 듣던 말인데 미움을 받게 용기를 내라 얼토당통한 말이다.그런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것' 이라니 더 의문스럽다.자유로운 삶, 행복한 삶은 모든 사람의 희망이다.그 삶을 위해서 용기가 필요하다는 작가의 생각을 따라가봐야겠다.아둘러의 심리학은 고루한 학문이 아니라 이해의 진리이고 도달점이라고 한다.저자는 알프레드 아둘러의 ' 개인심리학'에 기.. 2024. 8. 25. 진짜 '나'로 살기 위한 뜨거운 조언들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김수현 ◆ 진짜 '나'로 살기 위한 뜨거운 조언들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김수현요즘 일이 있어서 상처받고 우울했는데 책꽂이 꽂혀 있던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북토크로 정해서 읽자 했다.진짜 '나'로 살기 위한 뜨거운 조언들!어른이 처음인 당신을 위한 단단한 위로들!책 뒷표지에 빨간색으로 적혀있는 문장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 외에 그 무엇도 될 수 없고 될 필요도 없다왜 이 말이 위로가 되고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하는 것일까?나는 나로 살려고 노력한 것 같은데 그 노력이 또 눈물 나게 한다.갑자기 감상에 빠지는 나 자신에 놀라 마음을 진정하고 마음에 담은 글을 적어보았다.진지하지만 심각하지 않은 사람밝지만 가볍지 않은 사람작가가 자신을 표현한 우리네 보통사람 김수현 작가가 전하는 응원과.. 2024. 8. 24. 미술 에세이의 새로운 지평 [살롱 드 경성] 북바운드 북클럽 독서 후기 📚 미술 에세이의 새로운 지평 [살롱 드 경성] 북바운드 북클럽 독서 후기 크눌프 클럽에서 [살롱 드 경성] 책으로 북토크를 했었다. 우리나라 근대 화가들과 그림 세계를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북바운드북클럽에서도 [나는 메트로폴리탄의 경비원이 됐다] 책에 이어 이 책을 함께 읽기로 했다.식민지 암흑기와 전쟁의 비극에서 죽음과 삶의 혼란을 겪었지만 예술에 관한 그들의 열정과 집념은 멈추지 않았다.예술혼에 깃든 그들의 슬프고도 아름답고 치열했던 근대 예술가들의 찬란한 유산을 이 책에서 만났다."노예처럼 일하고, 서민과 함께 생활하고. 신처럼 창조하다' 조각가인 문신의 좌우명이라고 한다.근현대 화가들의 치열한 삶과 에술에 대한 투혼을 이 말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그들의 삶속에서 보.. 2024. 8. 18. 김훈 작가의 자전 에세이 [허송세월]당신의 삶을 뒤바꿀 한 문장 ◆ 김훈 작가의 자전 에세이 [허송세월] 당신의 삶을 뒤바꿀 한 문장 세월의 연륜일까 작가의 위상일까휘감아치는 글이 정신을 아찔하게 했다.책 제목부터 범성치 않다. '허송세월'이라는 말은 부정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다. '너는 왜 매일 이렇게 허송세월하고 있어?'라고 꾸짖는 부모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빈 둥 빈 둥 허송세월만 보내네'라는 한탄의 목소리도 들리는 듯하다. 무의미하게 보내는 시간을 허송세월이라 칭하는데 제목으로 허송세월이라니 틀을 깨는 제목부터 글이 궁금해지게 한다.우리가 그냥 지나치고 마는 삶의 작은 소재로 인상적인 한 문장을 만들어내고 삶을 관통하는 통찰에 닫힌 시야를 가지고 다 본다고 자만한 나를 꾸짖는다. 쉽게 넘어가지 않는 페이지. 자꾸 서성이며 되돌아보게 하는 문장들, 내가.. 2024. 8. 17. 이전 1 2 3 4 5 6 7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