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북클럽에서 이번에는 킨드라 홀의 [스토리의 과학]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스토리의 총집합이었습니다. 스토리는 4가지 요소와 3단계 기본틀의 공식만 대입하면 무조건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토리의 기술을 알면 마케팅은 반드시 성공한다' 라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스토리가 소개되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적용할 수 있는 꿀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의 종합선물세트로 스쳐지나가는 생각들을 메모하며 읽었습니다.
재미있고 실용적인 [스토리의 과학]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스티브 톰슨은 500명에 가까운 직원에게 이렇게 말했다. '첫 미팅 장소에 들어서기도 전에 이미 해당 고객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가 성공을 좌우한다. 여러분은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무엇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잭 헨리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 <스토리의 과학>
스티브 톰슨의 말은 고객과의 관계에서 사전 준비와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첫 미팅에 들어서기 전에 고객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고객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관계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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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모습에 관한 전문가로 유명한 연구자 겸 작가 브레네 브라운은 이렇게 말했다. "약한 모습은 혁신과 창의성의 핵심이다. 약한 모습이 없다면 아무런 혁신도 나올 수 없다." 비즈니스가 발전하려면 혁신과 창의성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 <스토리의 과학>
비즈니스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창의성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혁신과 창의성이 어떻게 발전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는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한 모습은 혁신과 창의성의 출발점이자 필수 요소입니다.
먼저 실패를 수용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실패나 부족함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태도가 있어야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더 많은 실험과 도전을 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집니다.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의 발전을 위해서는 약한 모습을 인정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착 붙는 스토리를 어떻게 찾아낼까?
이 시급한 두 가지 질문에 답하기 위해, 우리는 답을 두 단계로 나눌 것이다. 수집과 선택이 그것이다.
첫 번째 단계는 스토리 수집이다. 스토리 수집은 내용이 좋은지, 적절한지, 유용한지, 심지어 들려줄 만한지 따지지 않고 일단 스토리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스토리 수집은 오래된 브레인스토밍 기법이지만, 몇 가지 툴만 갖추면 아이디어가 하나도 나오지 않을까 봐 주눅 드는 일은 피할 수 있다.
두 번째 단계는 스토리 선택이다
스토리를 찾아내는 방법으로는 스토리수집이 있습니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 대화, 강의, 일상생활에서의 경험을 메모합니다. 예를 들면 첫 경험을 떠올려서 첫사랑, 첫 직장, 첫 여행. 첫 만남, 첫인상 등 구체적으로 접근을 하고 생각을 하게 되면 거기에서 이야기가 나옵니다. 수집을 돕기 위해서 마인드맵을 사용하거나, 노트북이나 메모 앱을 사용해 영감을 기록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공감 가는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떠오르기도 합니다.
과거 경험과 감정을 기억해보면서 이러한 개인적인 일화들은 강력한 이야기의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수집 단계는 완벽함을 목표로 하지 않고, 탐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으는 것이기 때문에 찰나의 생각과 감정들을 기록하면 됩니다.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수집하고, 그중에서 가장 깊이 공감 가는 이야기를 신중하게 선택함으로써 진정성과 강력함을 가진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연습을 통해 이 과정은 진정으로 연결되는 이야기를 찾고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나친 리허설 사이에 균형을 잘 잡아서 딱 맞는 스토리를 들려주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딱 맞는 지점에 도달할 것인가?
핵심 열쇠는 단어가 아닌 메시지에 집중하는 것이다. 스토리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더 많이 생각하고, 그 과정에서 쓰는 정확한 단어에 대해서는 덜 생각하라.
스토리를 전달할 때 지나치게 리허설에 집중하기보다는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스토리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를 명확히 하고, 그 과정에서 사용하는 단어의 정확성에 덜 신경 쓰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스토리가 더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 연습은 해야 한다. 반드시 해야 한다. 하지만 완벽해질 때까지가 아니라 준비가 될 때까지 연습하라. 즉흥성을 발휘할 여지와 관객이 반응할 공간을 남겨두라. 완벽함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는다면 완벽함도 여러분을 놓아줄 것이다. ' 강의를 준비하면서 완벽하려는 판단의 오류로 흐름과 디테일을 놓치는 실수를 하게 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완벽을 내려놓고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려는 진정한 마음을 담는다면 고객의 마음과 연결될 것입니다.
이런 순간은 매일 일어난다. 작은 교훈, 작은 사건, 우리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사물을 다르게 이해하게 되는 몇 분의 순간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잊어버렸을 몇 분. 이제 여러분은 스토리텔러다.
이제 여러분은 스토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안다.
더 많은 스토리를 들려줄수록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안다.
강의를 들었을 때 재미없고 따분하여 하품만 나오면서 언제 끝날까 시계를 자꾸 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주제로 다음 해에 강의를 들었는데 강사의 이야기에 빨려들어가듯 몰입하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나뿐 아니라 강의를 듣는 모든 사람들이 집중을 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같은 주제인데, 누구나 아는 이야기인데 왜 이렇게 집중을 하는 것일까 생각했습니다.
그 차이는 이 책에서 이야기 했던 살아있는 경험담이 있었습니다. 강사가 겪었던 스토리, 실패로 알게 된 것 들,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들려주었고 그 스토리가 바로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고 고민하였던 부분이라 빠져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스토리를 찾을 수 있는 질문을 주었습니다. 이 질문들의 해답을 찾으면서 나만의 스토리를 정리해봐야겠습니다.
' 세상이 나를 이기는 것 같으면, 잠시 시간을 내서 손바닥 안에 세상을 가져보라고. 그러면 여전히 내 자리가 있다는 걸 알게 될 거라고. 이렇게 손으로 짚은 한 뼘뿐이긴 하지만 내 자리가 있으니 내가 가진 가능성은 무한하다고(p276)
학창 시절에 작가에게 친구가 전해준 이야기입니다. 넓고 넓은 세상, 많은 사람들 중에 나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나와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나와 같은 스토리도 없습니다. 나만이 전해줄 수 있는 스토리는 무궁무진합니다.
[스토리 과학]을 읽으면서 내 마음이 움직이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럼 나 또한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고유한 나만의 스토리를 어떻게 담아내며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 스토리 수집으로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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