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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290

[들풀의 구원] 빅토리아 베넷 - 엄마와 아이, 그리고 들풀로 배운 단단한 삶의 방식 /북바운드 독서 후기 [들풀의 구원] 빅토리아 베넷 - 엄마와 아이, 그리고 들풀로 배운 단단한 삶의 방식 /북바운드 독서 후기 [들풀의 구원] 자연을 좋아하고 푸른 식물 책 표지가 우선 마음에 들었다. 제목만으로는 야생화에 대한 책이지 않을까 생각했었다.지인이 너무 감동적이고 따듯한 책이라고 추천을 해서 독서 모임에서 읽기로 했다.야생화에 관한 내용일 거라는 예상은 책을 펼치고 읽으면서 빗나갔다. 야생화 소개도 있긴 했지만 상실과 아픔, 애도에 관한 작가의 자서전적인 이야기였다. 책을 읽는 동안 가슴이 먹먹하여 잠시 책장을 덮기도 하고 그 감정이 오래 머물러서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기도 했다.하지만 문장 문장 하나가 시처럼 아름다워 눈을 사로잡았고, 작가의 이야기 어느 지점에 나의 이야기와 연결이 되어 작가의 아픔에 .. 2025. 5. 22.
[강원국의 글쓰기]북토크 후기- 글은 결국 나를 사랑하는 연습니다. [강원국의 글쓰기] 북토크 후기- 글은 결국 나를 사랑하는 연습니다. 글쓰기 북클럽에서 [강원국의 글쓰기] 책을 읽었다.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진 강원국 작가님을 [대통령 글쓰기] 책으로 처음 만났다. [대통령 글쓰기]과 [강원국의 글쓰기] 책은 글을 쓰는 사람으로 그의 경험과 생각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두 책은 모두 글을 잘 쓰는 기술보다 진심, 정직, 진성성을 강조하며 글쓰기 재능보다 매일 쓰는 훈련과 습관이 중요함을 강조하셨다. 두 책은 또한 차이점이 있다. 대통령 연설문의 작성 경험을 토대로 공적 글쓰기의 중요성과 노하우를 기획자나 조직의 리더들에게 알려주는 [대통령 글쓰기]와는 다르게 [강원국 글쓰기]는 글쓰기의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서 실용적인 가이드를 알려주는 책.. 2025. 5. 21.
환율의 대전환 "글로벌 경제를 읽는 법 " 크눌프 클럽 독서 후기 글로벌 통화의 미래를 말한다는 앞페이지의 문장에서 궁금해졌다.트럼프정권교체로 인한 관세 환율이 세계경제의 초미의 관심사이다. 그로 인한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여러 가지 예측이 쏟아 나오고 초긴장상태이다.우리나라 미래는 어떻게 될까?또 금융위기가 오는 것은 아닐까?장바구니 경제의 회복이 과연 될까?어러 가지 불안과 위축 시기에 혹시 어떤 대안이나 문제 해결 방법이 있지 않을까 반가움에 책을 펼쳤다.시장의 주기와 추세를 읽는 인사이트를 얻는다지난번 북토크 때 오건영 작가가 펴낸 [위기의 역사] 책을 읽었다.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의 위기를 뉴스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쉽게 설명하며 서로 연결된 고리들을 이해하기 쉽게 만화와 예시를 말하듯이 설명해 주었다. 환율, 금리, 인플레이션을 그 책에서 쉽게 이해하게 되었다... 2025. 5. 10.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고윤 첫 에세이 / 마음에 바람을 불어넣는 책 리뷰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고윤 첫 에세이 / 마음에 바람을 불어넣는 책 리뷰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고윤의 첫 에세이가 도착했다.'하루는 햇빛 사이로, 하루는 구름사이로'책 부제가 딱 어울리는 요즘 하늘이다.봄햇살이 완연하게 세상을 알록달록 꽃밭을 만들다가도 구름 속에 세찬 바람과 짓궂은 우박으로 아찔하게 만들기도 하는 하늘이다.매일 챌린지 루틴으로 하늘 사진을 찍는다.하늘 표정은 다채롭다. 파란 하늘이다가 양떼구름을 몰고 다니고 시커먼 비구름에서 세찬 비를 뿌리기도 하고 회색빛으로 물들다가 햇살이 쏙 인사한다. 우리 삶도 매일 표정이 달라진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다. 맑다가 흐리고, 흐리다가 다시 맑아지는 하늘처럼, 기쁨과 슬픔, 설렘과 두려움이 오가는 일상을 받아들이게 된다.. 2025.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