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말1 내가 사용하는 말과 글의 온도-언어의 온도 ◆ 내가 사용하는 말과 글의 온도-언어의 온도 '사용하는 언어에서 향기가 난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같은 말을 하는데도 말하는 사람의 섬세한 표정과 음색에 따라 각기 다른 향기가 난다. 그것이 바로 언어의 온도 차이가 아닌가 한다. 이기주 작가님의 책 [언어의 온도]에서 내가 사용하는 말과 글의 온도는 어떠한가 생각해본다. 사람의 말 한마디가 의술이 될 수 있다(p22) 의사선생님이 환자들에게 "ㅇㅇ여사님, ㅇㅇ어르신" 이라고 명칭을 부르시는데 환자의 환이 아픔을 뜻하는 것이라 직함을 부르면 병마와 싸울 의지를 냈으면 하는 바램으로 부른다고 한다. 한마디의 말로 무서운 병마를 이길 수 있는 의지를 주는 것이다. 병을 고치는 것은 최첨단 의술이겠지만 그 병마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하는 것은사람들의 사랑과 정.. 2023.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