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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책추천2

헤르만 헤세가 사랑한 사람 크눌프 ◆ 헤르만 헤세가 사랑한 사람 크눌프 헤르만 헤세의 모든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바로 자유로운 삶, 방랑과 향수이다. 크눌프는 혼자 자유로운 인생을 선택하여 이리지리 떠다니는 삶의 방랑자로서 가장 충실한 헤세의 생각과 감정이 드러난 책이다. 내가 원하는 바로 있는 그대로의 그대 모습이었다. 나의 이름으로 그대는 방랑하였다. 내 자신이 그대 안에서 웃음거리가 되고 또한 사랑을 받은 것인지, 그대는 진정으로 나의 아들이요 나의 형제이며 나의 분신이었다. 그러므로 그대가 맞보고 경험했던 모든 슬픔과 괴로움을 모두 똑같이 체험하고 있는 것이지.(p240) 방랑하며 떠다니다 눈밭에 쓰러져 있는 크눌프에게 신이 말 한 것이다. 신은 바로 헤세 자신이었다. 내가 바로 원하는 삶, 네 그렇지요. 사실 저도 .. 2023. 7. 7.
내 삶을 진정으로 살아간 용기있는 사람 <싯다르타>를 읽고(feat: 헤르만 헤세) ♠ 내 삶을 진정으로 살아간 용기 있는 사람 를 읽고 (feat: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의 작품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모두 자신의 삶에 끊임없이 화두를 던지며 순탄하지 않은 길을 살아갑니다.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갈까?. 삶이란 다 그런거지 때론 아프기도 하고 적당히 타협하고 적당히 나의 이기심을 챙기고 적당히 행복을 좇으며 살아가는 것이지 왜 고민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것일까? 책을 읽으면서 싱클레어, 데미안, 페터, 그리고 싯다르타의 평범하지 않는 삶속에서 진정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함께 던지게 되었습니다. 나의 본질은 무엇인가? 진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과연 누구인가? 헤르만 헤세의 질문에 나도 답을 찾으려 읽으며 생각하며 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 2023.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