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간에세이추천2

신간 추천 /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응원 에세이 [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 신간 추천 /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응원 에세이[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난 무던한 사람이었다.순한 사람, 쿨한 사람이었다.그러나 [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라는 성유나 작가의 신간에세이를 읽으면서 내가 지극히 예민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남의 말을 잘 듣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 마음이 넓고 긍정적인 사람이라는 평을 듣는다.착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은 했는데 실오라기 같은 바람에도 날리는 아주 예민한 사람이었다.'우리가 살다가, 어떻든, 무슨 생채기는 날 일이다. 팔이 든 다리이든 가슴이든 생채기가 난 데로 열리는 서늘한 팽 창...... 지평선의 숨결, 둥글게 피어나는 땅, 초록 세계관, 생 바람결...(p7)김은형작가의 추천서의 씌여진 말처럼 맨발로  자갈길을 .. 2024. 7. 7.
가장 아픈 곳을 아물게 하는 정여울 작가 신작[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가장 아픈 곳을 아물게 하는 정여울 작가 신작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이 얼마나 따듯하고 기분 좋은 말인가? 책 표지의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서있는 아이들, 따스한 연대와 공감으로 뒤돌아 서있는 모습에서도 찬란하게 웃는 얼굴이 상상이 가서 나 또한 행복감에 젖는다. 아무도 주눅 들지 않고 누구도 초라하지 않은 다정한 환대의 세계 아침저녁의 기온차로 마음이 서늘해지는 요즘, 아랫목에 담요를 덮고 언 마음과 손을 녹이던 시절이 그리워진다. 힘들고 상처받는 순간에도 아직은 괜찮다고 느끼던 순간들에 대한 내 이야기로 울다가 다시 웃었다며 지인이 추천하여 책을 만났다. 어린 시절 단짝 친구가 아무도 모르게 '이것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인데 너에게만 주는 거야"라고 속삭.. 2023.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