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버지의장욱진1 장경수 관장이 들려주는 애틋한 사부곡[ 내 아버지 장욱진] 📚 장경수 관장이 들려주는 애틋한 사부곡[ 내 아버지 장욱진] 연말에 장욱진 화백의 전시회를 관람했다. 점, 선, 도형으로 캠퍼스를 가득 채우신 그림은 심플 그 자체였고 그 안에 깊은 사랑과 고독이 내밀하게 들었났다. 화폭이 담긴 그림에서 저마다의 상념에 젖어 감상하였다. 그림을 감상한 후 "장욱진이라는 화가'가 궁금해져서 큰 딸 장경수 관장이 쓴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장욱진 화가 이기전에 착하고 속정 많고 대쪽 같은 심성을 지니신 한 집안의 가장이고 아버지입니다. 큰 딸이 아버지와의 시간을 추억하면서 못다 나눈 이야기를 전하는 애틋한 사부곡입니다. 당신은 왜 홀로 남아 있는지 당신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철저하게 마주쳐야 했을 것이다. 그런 고독과 정면으로 맞서면서 어둑한 다락에 쪼그리고 그림을 그.. 2024.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