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1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내 것인 줄 알았으나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다 "내가 느끼는 죽음은 마른 대지를 적시는 소낙비나 조용히 떨어지는 단풍잎이에요. 때가 되었구나. 겨울이 오고 있구나......... 죽음의 계절처럼 오고 있구나. 그러니 내가 받았던 빛나는 선물을 나는 돌려주려고 해요" // 다시 리스크 인터뷰 (어둠과의 팔씨름) 컵이 깨지면 차갑고 뜨겁던 물은 다 사라지지, 컵도 원래는 흙으로 돌아가는 거야. 그러나 마인드로 채워지기 이전에 있던 컵 안의 void는 사라지지 않아. 공허를 채웠던 영혼은 빅뱅과 통했던 그 모습 그대로 있는 거라네. 알겠나? 영혼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유리컵 안의 빈 공간을 인정하지 않는 거라고. 마음을 비우는 연습. 마음을 비워서 더 영혼의 본질과 대면하면서 더 넓은 .. 2022.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