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체험단2 신간 추천 /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응원 에세이 [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 신간 추천 /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응원 에세이[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난 무던한 사람이었다.순한 사람, 쿨한 사람이었다.그러나 [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라는 성유나 작가의 신간에세이를 읽으면서 내가 지극히 예민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남의 말을 잘 듣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 마음이 넓고 긍정적인 사람이라는 평을 듣는다.착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은 했는데 실오라기 같은 바람에도 날리는 아주 예민한 사람이었다.'우리가 살다가, 어떻든, 무슨 생채기는 날 일이다. 팔이 든 다리이든 가슴이든 생채기가 난 데로 열리는 서늘한 팽 창...... 지평선의 숨결, 둥글게 피어나는 땅, 초록 세계관, 생 바람결...(p7)김은형작가의 추천서의 씌여진 말처럼 맨발로 자갈길을 .. 2024. 7. 7. 국내 장편 소설 신간 추천- 어제의 내일과 뭐가 다를까 [내일의 어제] ◆ 국내 장편 소설 신간 추천- 어제의 내일과 뭐가 다를까 [내일의 어제] 모모북스에서 선물한 책이 도착했다. 시간의 흐름을 이야기하는 걸까텍스트가 기차가 되어 끝이 보이지 않는 철길을 가고 있는 듯하다내일의 어제, 생각해 보니 바로 오늘을 말한다.그럼 뒤집어 생각해서 어제의 내일도 바로 오늘이다.오늘, 지금 이 시간, 순간을 말한다.김현주 작가는 바로 오늘의 삶을 이야기하는 걸까?까만 표지에 보라색 머리, 화관인 듯 넝쿨 잎이 머리 위로 뻗고 호랑나비 한 마리가 입에 앉았다.무엇을 응시하는 걸까고독이 짙게 깔린 눈은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바로 내일을 바라보는 것일까?하고 싶은 말이 많은 것인지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는 것인지어떤 이야기로 시작되는지 주인공인 듯한 여자의 표정이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 2024.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