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바운드독서클럽1 세이노의 가르침-피보다 진한 삶의 가르침 ◆ 세이노의 가르침-피보다 진한 삶의 가르침 북바운드 7월 도서로 을 읽었어요. 두꺼운 책의 두께에 놀라고 책가격이 착해서 놀라고 거침없이 쏟아내는 말들에 놀라고 그래도 읽을 수밖에 없는 내용에 놀란 책입니다. 어느 문장에서는 감춘 마음을 들켜 호되게 꾸짖는 선생님을 만났고 공감으로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치열하게 살지 않았을까? 나는 가난한 사람인가? 폴 베를렌이 감옥에서 자신이 살아온 삶을 통회하면서 쓴 시 중에 너는 뭘 했니, 오 너 말야, 바로 여기서 계속 울고만 있는 말해 봐, 너는 뭘 했니, 너 바로 여기 있는 네 젊음을 갖고 뭘 했니? 세이노가 나에게, 내가 나에게 묻는데 망설이며 자신 있게 대답을 할 수 없었어요. 인생은 자전거와 같다라는 문장에서 열심히 페달을 .. 2023. 7.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