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간인문학자1 그림의 침묵을 깨우다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를 읽고 ◆ 그림의 침묵을 깨우다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를 읽고 책표지의 미술관은 긴 역사를 품고 있는 고고한 자태와 웅장함에 숨이 멎는다.세계 위대한 걸작들이 위풍당당하게 전시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두근 기대감에 울렁거린다.크눌프 클럽 북토크에서 예술분야 다섯 번째책으로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를 만났다.'예술의 심장' 루부르에서 인문학과 만난다니 더 흥미롭고 기대가 되었다. 무언가를 소망하고 기원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순수한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비록 소망하는 게 모두 이뤄지지 않는다더라도 그 순간만큼은 간절해지지요.어쩌면 그 순수한 간절함의 결정체가 이 조각상으로 발현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그래서일까요? 이 전시된 르꿔엘의 게단을 마치 숭고한 제단처럼 사람들을 맞이합니다.(p73) 이 .. 2024.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