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함1 힘든 시절을 보내는 이에게 [삶을 견디는 기쁨] 후기 ♥ 힘든 시절을 보내는 이에게 [삶을 견디는 기쁨] 후기 저녁이 따스하게 감싸 주지 않는 힘겹고, 뜨겁기만 한 낮은 없다. 무자비하고 사납고 소란스러웠던 날도 어머니 같은 밤이 감싸 안아 주리라(p23) 광열 하게 불타오르는 한 낮이라도 저녁이 되면 따스하게 감싸주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 병이 나서 아프면 쓴 약을 먹듯이 고통의 첫 맛은 쓰디쓴 약이지만 끝맛은 달콤함을 선사한다. 쓰디쓴 약을 넘겨야 병과 싸워서 나을 수 있는 것처럼 고통의 순간을 잘 견뎌야 삶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질곡 많은 인생을 살지 않았다면 나는 이 책을 쓸 수 없었을 것이다. 헤르만 헤세는 [삶을 견디는 기쁨]의 책을 펼치면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삶을 견디는 기쁨] 제목이 주는 인상은 얼마나 굴곡진 삶이길래 .. 2023.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