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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마흔학 개론(feat: 김미경의 마흔 수업)

by 슬기맘오똑이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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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김미경의 마흔 수업>

당신의 마흔은 잘못이 없다

 

<언니의 독설> 이후 12년, 여전히 흔들리는 40대를 위한 김미경의 뜨거운 위로로 마흔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마흔이 되면 좀 더 여유롭고 단단한 어른이 될 거라 믿었지만 여전히 하루하루 초조하고 불안하다면, 정상이다.
왜냐하면 마흔이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며 안정보다는 '도전과 성장'이 어울리는 나이이니까.

 

<김미경의 마흔 수업>은 온몸으로 겪으면서 한 발 앞서 깨달은 40대에 대한 통찰이자 100세 시대에 새로 쓰는 인생해석집이라고 합니다.

 

 

 

마흔의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괜찮다. 이만하면 잘했다. 딱 절반만 해놓자. 그래도 된다'

이 한마디가 마음의 무거운 돌덩어리를 내려놓게 합니다. 

 

나에게 돌아가고 싶은 나이가 있다면 바로 마흔입니다. 사느라 힘들어 미처 나에게 못 해준 위로와 칭찬을 나에게 마음껏 해주고 싶어서입니다.

이 책은 그런 마흔 희망을 위해서 썼다고 합니다. 지쳐있는 마흔은 따스하게 안아주고 포기하고 싶은 마흔에게는 삶의 

희망을 알려주고 모두 것을 다 그만두고 싶다는 마흔에게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내 마흔을 진심으로 대하듯 당신의 마흔을 뜨겁게 안아주는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고단한 마흔으로 돌아가  '잘 살아왔다. 수고 많았어!' 나를 뜨겁게 안아주며 칭찬해 주었습니다.

 

 

 

세컨 라이프의 꿈의 시동을 걸다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인생 정산이 아니다. 평생 간절히 바랐던 꿈,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아볼 두 번째 기회를 꽉 붙잡기 위해 오늘 하루를 진정한 황금기로 만드는 것이다.(p 25)

 

장애물 달리기를 전력 질주하다 결승점이라 생각했던 마흔, 아니 쉰이 되자 모든 기력이 소멸되어 주저앉아 멍하니 앞으로 달려가는 사람을 지켜보고 있을 때 유튜브에서 강의하시는 김미경학장님의 열정과 활기에 새벽기상을 시작하였습니다.

나를 스스로 세운 새벽기상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 꿈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면서 하루하루가 설레며 새롭고 즐거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하는 마음이랄까? 함께 있으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연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를 사랑하며 세컨드라이프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조급함, 좌절감, 모두 물러가라. 아직 나는 12시와 1시 사이!
가장 완성하게 활동하는 황금의 시간이다.
경운기를 운전하려면 먼저 발동을 걸어야 한다.
기름칠을 하고 레바를 돌려서 발동을 건다.
'부릉부릉부릉'
이제 출발이다!! 힘차게 나의 꿈을 위해 달려보자

오늘도 새벽에 나를 깨우고 꿈을 세웁니다.

 

 

 

 

나를 세우는 것들

 

 

나를 힘들 때 일어나게 하는 힘, 나를 지탱하게 하는 힘은 자연에서 얻습니다.

흐린 날, 비 오는 날, 추운 날, 더운 날, 안개 낀 날 어김없이  떠오르고  언제나 따스하게 온 세상을 안아주는  태양을 보면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꾸준함에서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배웁니다.

 

나무는 바람이 불면 온몸을 바람에  흔들리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때로는 거센 바람에 가지가 꺾이는 고통을 맞으면서도 우직하게 살아내는 나무입니다. 

큰 나무, 작은 나무 모두 각자 다르지만 유연함과 강인함으로 숲을 이루며 세월을 물들이고 있는 그 모습에서 삶의 철학을 배웁니다.

온 세상을 품은 하늘 그 너른 사랑에 작은 내 사랑을 키웁니다.

 

 

 

성장통  종을 울려라

 

 

'쿵. 쾅' 사춘기 아이들이 내는 문 닫는 소리입니다.

이유 없이 집에만 들어오면 쌩 시베리아 바람을 날리며 애꿎은 방문에 화풀이하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방문을 닫을 때 사춘기 아이들 마음의 문도 닫습니다. '이제는 나 혼자 해결할 거야!.' 몸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마흔의 성장 또한 소리로 알려줍니다. 날카롭고 높은 목소리입니다.

별일 아닌데 왠지 모르게 화가 나고 짜증이 들어간 목소리입니다.

변한 내 목소리에 놀라  '내가 왜 이러지?  아 내가 성장하는 소리를  내는구나'

주변 사람들에게 공표하는 소리인 것입니다. 

내 목소리가 높아지거나 짜증이 나고 날카로워지면 '  지금 마음이 크는 중이구나, 내가 겪어내기 위해 지금 부단히 노력하고 있구나;를 알고 이해하며 나를 믿어주어야겠습니다.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오늘의 기분을 색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색일까요? 아침 독서 모임 때 리더의 질문에  나는 '회색'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비가 오려고 온 세상이 흐린 회색이어서 나도 모르게 회색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왜 회색일까? 잠시 생각해 보니 잠이 부족하여 몸이 피곤하고, 오늘 발표할 강의안을 좀 더 잘하고 싶은 마음과 달리 준비를 하지 못해서 오는 두려움으로 내 마음을 회색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류시화 작가님의 '좋은 지 나쁜 지 누가 아는가?'라는 책의 제목처럼 아무도 모릅니다.

지나가 보아야, 살아내야 알 수가 있습니다. 

두려움에 흔들려도 내가 그 시간을 지내봐야 제대로 알 수가 있습니다.

나는 한 참 크는 중입니다. 회색의 먹구름이 몰려와야 비가 내리고  비가 그치면  오색찬란한 무지개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오늘의 회색이 싫지 않은 이유는 무지개동산이 올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작하기에 오늘이 제일 좋은 날

 

 

 

무엇이든 1,000일 이상하면 그 자체가 브랜드가 된다. 중요한 것은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p281)

 

일상의 고단함과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새벽기상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이 시간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며 시작하였는데 그 시간 속에서 내가 좋아하는 글을 쓰고 책을 읽으면서 결이 같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새벽 기상을 한 지 500일이 조금 못 미치지만 습관으로 이루어지고  나의 일상의 보석들을 발견하며 키워가는 연습을 하는 중입니다.

올 헤 들어 용기를 내서  미니 챌린지를  시작하였습니다. 한 페이지 읽고 글을 쓰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여 생각을 나누고 기록하면서 스스로 괜찮은 사람으로 나를 인정하며 함박웃음을 피웁니다. 

소소한 이야기에 격려하며 감동받으면서 우리는 한 뼘 씩 생각을 키우고 새로운 자극을 받으면서 아기를 소중히 대하듯 나를 소중히 대하며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랑으로 정성스럽게 나를 대하고 스스로 당당하게 굳건히 일어섭니다.

늦은 건 없습니다. 100%로 완벽할 필요도 없습니다. 

나는 불완전한 사람이니까요. 완전한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그냥 시작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 시작을 응원하는 뜨거운 가슴이 나의 깊은 내면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꼭 닮아 있다. 삶이 희망적인 이유는 오늘을 바꾸면 내일이 달라지기 때문이다.(207)

 

마흔의 길을 건너온 지금, 그 길을 바라보니 아픔과 고단한 여정이었습니다.

매일 해결해야 할 문제들과 치열하게 싸워가며 넘어지지 않으려고 부단히 도 입술을 깨물던 시간이었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이 순간이 훌쩍 지났으면 하는 바람을 수도 없이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을 지나와서 지금 내가 여기에 있습니다.

나의 미래는 과거 현재의  총량으로  이루어집니다.

강인하게 잡초처럼 거친 비바람을 잘 견뎌와서 가을 햇살에 꽃을 피우 듯 지금 내가 이 자리에 있습니다.

 

그 마흔의 숙제들을 아픔과 슬픔, 그리고 기쁨으로 이겨내며 잘 살아온 나를 기억합니다.

책상 앞에 펼쳐진 꿈의 보물 지도를 보며 하루하루를 가꾸고 있습니다.

내 꿈의 크기는 내가 가는 시간의 합입니다.

모든 것이 이 시간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20~30대. 그리고 마흔, 지금의 쉰, 누구의 길이 아닌 내가 선택해서 살아온 인생길

뜨거운 응원과 믿음으로 나를 격려합니다.

 

이 순간 가장 고마운 사람 바로 나입니다.

나는 나의 영원한 응원단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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