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왜 우리는 미움 받기를 두려워할까? ‘미움 받을 용기 2’가 던지는 질문

슬기맘오똑이 2024. 9. 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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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미움받기를 두려워할까? ‘미움받을 용기 2’가 던지는 질문

 

다시 한번 당신의 마음을 뒤흔들,아들러 심리학의 결정판!
*왜 당신은 사랑하는 것을 겁내는가?
*왜 당신은 자유로운 것을 두려워하는가?
*왜 당신은 스스로 책임질 용기를 내지 못하는가?
*왜 당신은 인생 최대의 선택을 하지 않는가?

심리학 제3의 거장 '아들러 그가 또 다시 일상의 언어로 우리의 고민에 답하다
 
[미움받을 용기2] 책 뒤쪽에 적힌 글귀이다.
'왜'라는 질문으로 우리의 대답을 구한다. 


[미움받을 용기 1]을 읽고서 자유로운 삶을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에 나는 용기 있는 사람이었나 생각해 보았다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에 너무 집착하며 살았던 것은 아닌지
두려움에 뒷걸음치지는 않았는지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애써 긍정하지는 않았나 돌아보았다

청년처럼 그렇게 안주하다가 또 이게 맞을까 한보 걷다가를 반복한 내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나를 바꾸는 심리학이라는 아둘러 심리학을 좀 더 알아가고 싶어서, 이해하지만 또 이해하기 어려운 고리들을 풀어보기 위해 [미움받을 용기 2]의 책장을 넘겼다.




 
 

 

철학자가 보여준 삼각주로 접힌 종이. 청년의 자리에서는  세 개의 면 중 두 개의 면만 보일 뿐이었다.
한쪽에는 나쁜  그 사람' , 다른 한쪽에는 '불쌍한 나'라고 적혀 있었다.
철학 자의 말에 따르면,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이 하는 말은 결국  둘 중 하나라고 한다. 철학자는 마침내 그 가는 손가락으로  천천히 삼각주를 돌려서 마지막 한 면에 적혀 있는 말을 보여주었다.
청년의 심장을 후벼 파는 듯한 그 말을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하라 (p82)








대부분의 대화를 보면 다른 사람과 관련된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ㅇㅇ가 글쎄 그렇게 하더라고. 그게 말이 돼? 어떻게 그렇게 행동할 수 있어. 정말 나만 힘들어 죽겠어 ' 등등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한다. 철학자의 말처럼 '나쁜 그 사람'과' 불쌍한 나'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 그다음은 없다. 그냥 하소연하며 흉보고 원망을 풀어버리고 조금의 위로를 받으면 끝이다. 철학자의 말처럼 본질을 해결하지 않은 채 말이다.
우리가 의논하고 생각해야 할 것은 '나쁜 사람과 불쌍한 나'가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맞다! 무릎을 쳤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실컷 하고 나면 뿌듯함 보다는 왠지 모를 허전함, 찜찜함을 느끼곤 했는데 그 이유를 이제 알게 되었다.
남의 허물과 자조적인 나의 모습만 각인시켰을 뿐 또 똑같은 일을 반복하며 살아간다.
내가 변하지 않는 이유, 매일 제자리걸음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음을 알았다.
지금 여기 있는 나를 충분히 알고 자각하는 것,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아가는 것에 집중하면 된다.
 
 
 


 
 

아이들이 문제행동을 할 때 부모나 교육자는 재판관의 자리를 내려놔라(p129)

청년은 아둘러 심리학을 근간으로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교사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교육현장에서 부딪치면서 회의가 들고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 가치관이 흔들렸다고 했다.  철학자는 교실은 하나의 민주주의 국가이다라고 말하면서 아둘러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문제행동에 대해 그 배후에 적용되는 심리를 5단 게로 나누어 설명했다.

문제행동의 심리 5단계
칭찬의 욕구
주목 끌기
권력 투쟁
복수
무능의 증명

 
문제 행동에는 다 그만의 목적이 있다고 한다. 표면상 보이는 행동에 집중하지 말고 그런 행동을 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일까에 관심을 가지고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부모나 교육자가 이를 비난하거나 처벌하는 것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고 더한 문제 행동의 충격을 유발하게 된다.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것이 어른이 가져야 할 태도이다. 예를 들어, 친구와 싸웠을 때는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가족 간에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격려해 주면서 자립할 수 있는 길로 인도하는 것이 교육의 길이라 말한다.
자립, 스스로를 수용하고 존중하면서 책임질 수 있는 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가 더 필요한 덕목이다.
 
 


 
 

"신이여, 바라옵건대 제게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과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늘 구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라인홀드 니부어의 기도문은 인생에서 마주치는 어려움과 갈등에 대한 철학적인 통찰력을 담고 있다.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이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나 사건에 대해 분노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그것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말한다.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는 우리가 변화를 추구하고 도전하는 의지를 가져야 함을 말한다 그러나 단순히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신중하게 판단하고 적절한 전략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게 해 준다.
그 차이를 늘 구분하는 지혜는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식별하는 능력을 뜻한다. 이를 위해서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며,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응 방안을 선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나는 과연 용기와 지혜를 가지고 있는가?
바꾸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련과 투덜거림으로 소비하면서 불평불만을 하고, 변화에 두려움으로 주저하면서 타이밍을 놓친다. 이러한 태도를 바꾸기는 쉽지 않다. 꾸준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작은 일부터 시작하여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타인과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인 자기 계발과 독서를 통해 지식과 지혜를 습득하고 발전시키는 것에 게을리하지 않겠다.
 
 


 
 

나'의 가치를 남들이 정하는 것. 그것은 의존일세. 반면 '나'의 가치를 내가 결정하는 것. 이것은 '자립'이지.
행복한 삶이 어디에 있는지 답은 명확하겠지.(p168)

 
 
남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나의 가치를 인정해 주기 때문이다. 좋은 엄마, 현명한 아내, 착한 딸, 성실한 사람 등등
타인이 인정하는 것에서 만족감을 얻는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주어진 어떤 역할에 부여된 임무를 다 했을 때 얻는 찬사들이다.
그대로의 나. 가끔은 게으름을 피고 실수를 하고 심술을 부린다면 가치를 인정해 줄까 생각해 보니 확신할 수 없다.
그렇다면 타인에게 가치를 인정받는 것은 어떠한 성과에 대한 보상 같은 것이다. 그러면 잘못을 한다면 벌이 따라오는 이치이다.
타인이 인정해 주는 가치에 의존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좋은 사람의 가면 속에 외면당하는 불안과 두려움을 숨겨놓는다는 말이 있다.
아직도 떨고 있는 미성숙한 나 모습을 마주할 때도 있지만 이런 모습도 나의 모습이지 않는가. 내 스스로를 인정해 주고받아준다면 
나의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의 가치는 내가 인정해 주면 가치가 없는 것인가? 아니다. 어느 누구의 찬사와 인정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것은 스스로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립이라고 아둘러는 말한다.
초등학교 입학하고서 '이제 나도 내 방에서 혼자 잘 거예요.' 스스로 자립을 선언하던 아이들처럼 이제 마음도 단단하게 홀로 서는 '자립'을 선언하자. 

  



 

 


'운명이란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운명은 사주팔자니, 탄생석이니 타고난다는 말도 있지만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다고 이 책에서는 말한다.
사랑하고 자립하고 인생을 내가 선택하는 것이며 이것이  행복해지는데 용기를 내는 것이다. 사랑해질 용기를 갖는 것이다.

아니 사랑할 권리  행복할 권리를 찾는 것이다. 누군가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내고 행동으로 실행하여 찾는 것이다.

그렇게 내가 만들어가는 인생이다.

[미움받을 용기]는 개인의 심리를 알며 인간을 이해하는 길을 안내해 준다. 

행복해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 책에서 해답을 찾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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